스페인

colosse
- 작성일
- 2009.7.5
스페인 여행의 묘미는 아름다운 도시와 건축물, 플라맹고 따뜻한 사람들을 들 수도 있겠지만 음심도 가장 중요한 즐거움을 들 수 있어요. 이 책은 스페인 요리와 레시피, 그리고 에세이를 담고 있어서 여행가시기 전에 꼭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다만 책에서 소개한 레스토랑들에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주소뿐인 곳들은 홈페이지도 없고 영어가 잘 안통하는 곳들은 여행 일정동안 찾아내기는 힘들더군요.
스페인에 대한 여행책자는 다른 도시들에 비해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이 책은 여행 전문 기자가 쓴 최신 정보가 많은 편이지만 너무 20대 취향인것도 같더군요. 예를 들어 맛보다는 쉬크한 분위기의 카페들이 많이 주로 소개되어 30대의 입맛에는 맞지 않는 것 같아요. 또 한가지 흠을 더 짚어내자면 여행 중 여러 책을 가지고 다니는 여행객에게는 이 책은 너무 무겁고 목차가 좀 산만하게 정리되어있어 번거로운 감이 있습니다. 그치만 아쉬운데로 바르셀로나 여행에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상은 스타일의 여행을 원하신다면 한번 볼만한 에세이 책입니다. 보헤미안 스타일이죠. ^^ 감성적으로 스페인을 묘사하고 있어서 여행 전에 스페인의 분위기를 맛보는데 좋은 것 같아요.
여행 전에는 '아 바르셀은 이런 곳인가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죠. 그런데 다녀와서 한번 더 읽어보니 너무 공감가는 부분이 많더군요. 일러스트도 귀엽고 감성적인 글귀들도 바르셀로나의 매력에 서서히 그리고 강렬하게 빠져들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장시간 동안 바르셀로나에 잇을 수 있었던 오기사님이 너무 부럽구요. ^^
스페인 대부분의 지역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게 나와있어서 여행중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페인 전 지역을 돌아보실 거라면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만약에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다니신다면 이책과 함께 각 도시별 책을 준비해가신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Lonely Planet Country Guide Spain 도 좋지만 각 도시별로 나눠있는 책은 레스토랑이나 각 도시의 세세한 정보가 더 많아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Lonely Planet은 가장 여행책중 지도가 가장 정확한것 같아요. 이미지를 줄이고 책무게가 부담없는 가장 실용적인 여행책이라고 봅니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09.7.5
댓글0

아직 댓글이 없어요.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