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문학/소설

메타도감
- 작성일
- 2021.2.13
괴이한 미스터리 : 범죄 편
- 글쓴이
- 엄길윤 외 4명
나비클럽
괴이한 미스터리 범죄 편은 괴이한 미스터리 시리즈 중 완성도가 비교적 높은 편에 속했는데,
수록된 단편 작품들 중 익숙한 작가들도 보였고, 추리작가협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도 있었다.
"악에게 더 큰 먹잇감은 자신보다 더 작은 악이다"
말을 뭐 이리 어렵게도 하는지 그러나 이 시리즈를 아주 알맞게 표현하였고 이보다 더 좋은 표현이 있을지 모르겠다.
귀신, 초자연 현상, 악마라는 존재는 등장하지 않고 이 편은 그야말로 사람, 사람의 악한 마음이 아주 무섭게 그려진다. 오히려 전자의 요소보다 더 독자들은 공포감을 느낄 것이고, 현실적으로 체감할지도 모른다. 정말 현실에서 나타나는 일들, 뉴스에서 보던 끔찍한 소식 아주 비슷하다.
범죄 편이다 보니 수록된 작품들 대부분이 인과응보식의 명쾌한 결말로 끝이 난다.
나의 의지로 본 것이지만 작가의 작품 해설이 강력하게 인상이 남는다.
대충 이런 말이었다.
이 책을 읽은 당신이 아직도 순전히 자신의 의지로 읽었다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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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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