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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ylus
- 작성일
- 2001.11.4
전쟁의 역사 1
- 글쓴이
- 버나드 로 몽고메리 저/승영조 역
책세상
서양의 전쟁사에 대해 현재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책중 가장 내용이 풍부한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주로 서양, 즉 유럽의 전쟁사에 대해 꽤 자세한 정보를 많이 제공해 준다. 이만한 텍스트는 현재로선 국내출판된 서적 중엔 별로 없지 않나 싶다. 그러나, 유럽외의 지역에 대해선 그다지 충실하지 않다. 특히 동아시아쪽은 저자의 무지와 편견이 곳곳에서 보인다.'중국문명이 전쟁기술에 기여한 것은 손자병법 빼고는 없다'라는 식이다. 편견은 유럽쪽 내용에서도 빈번히 보인다. 이 책을 읽다보면 몽고메리는 자부심과 자기확신이 지나치고 자기가문과 영국과 유럽이 최고라는 생각에 갇혀있는 군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책의 가치는 이 책에 담겨있는 저자의 역사적시각이 아니라 이 책에 담겨있는 유럽전쟁에 관한 풍부한 정보에 있다.
몽고메리가 재수없게 느껴지는 것 쯤은 충분히 참을 수 있을 만큼 이 책의 내용은 가치가 있다.
이 책의 풍부한 내용은 절대로 몽고메리가 평소에 지니고 있었던 지식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몽고메리가 혼자서 다 조사정리한 것도 아니다. 두명의 조수를 고용해 자료조사를 시키고 그것을 자신이 집필한 것이다.
이 책을 무리없이 읽기 위해서는 우선 유럽의 역사에 관한 기초이상의 지식을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동양인에겐 낯선 역사인물과 사건도 많이 나오는데가가 그 인물및 사건에 대한 역사적지식을 설명해주지 않으며 내용전개도 산만해서 유럽사에 대해 상당한 지식이 없으면 금새 헷갈리기 된다. 사전지식없이 읽으면 재미도 없고 힘들 뿐더러, 읽는다해도 숲은 모른채 나무만 아는 꼴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가치는 이 책에 담겨있는 저자의 역사적시각이 아니라 이 책에 담겨있는 유럽전쟁에 관한 풍부한 정보에 있다.
몽고메리가 재수없게 느껴지는 것 쯤은 충분히 참을 수 있을 만큼 이 책의 내용은 가치가 있다.
이 책의 풍부한 내용은 절대로 몽고메리가 평소에 지니고 있었던 지식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몽고메리가 혼자서 다 조사정리한 것도 아니다. 두명의 조수를 고용해 자료조사를 시키고 그것을 자신이 집필한 것이다.
이 책을 무리없이 읽기 위해서는 우선 유럽의 역사에 관한 기초이상의 지식을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동양인에겐 낯선 역사인물과 사건도 많이 나오는데가가 그 인물및 사건에 대한 역사적지식을 설명해주지 않으며 내용전개도 산만해서 유럽사에 대해 상당한 지식이 없으면 금새 헷갈리기 된다. 사전지식없이 읽으면 재미도 없고 힘들 뿐더러, 읽는다해도 숲은 모른채 나무만 아는 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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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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