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책책 :^) 2018~

머리쫌돼지
- 작성일
- 2021.3.2
라스트 찬스 호텔
- 글쓴이
- 니키 손턴 저
살림출판사
73. 영미판타지/라스트 찬스 호텔/니키 손턴. 20210227-28. p340 [몽실 독서마라톤 기록: 7,246m]
: 'J.K. 롤링과 애거사 크리스티가 만난 듯한 재미, 위트, 긴장감' 이라는 출판사 홍보문구를 본다면,
해리포터 덕후와 애거사 덕후가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없다! 바로 신청하여 읽어보게 된 라스트 찬스 호텔.
한적한 라스트 찬스 호텔에 각양각색의 VIP 손님 일곱 명이 한꺼번에 찾아온다!
퉁명스럽고 심술궂은 호텔주인 노리 번과 남편 허레이쇼 번, 그리고 대머리 주방장 헨리 몰드에게 구박받으며
정신없이 호텔을 쓸고 닦고 청소하고 벨보이, 짐꾼 등 모든 잡일을 하는 주방 보조 소년 세스 세피.
할일이 태산인 세스에게 세스 괴롭히는 게 취미인 주인 딸 티파니가 나타나 자신 대신 손님들에게 돌릴 디저트를
만들라 협박한다. 결국 라즈베리 파블로파를 만들어냈지만 손님 중 셀로미어스 박사가 라즈베리 알러지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부랴부랴 셀로미어스 박사만을 위한 살구 디저트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날 저녁, 살구 디저트를 먹은 셀로미어스 박사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세스는 범인으로 몰리게 되는데...
과연 세스는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 누가, 왜 박사를 죽게 한 걸까?
부모도 없이 거의 종 마냥 부림 당하는 세스의 모습에 이모네에서 구박당하던 해리포터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던.
노리 번과 허레이쇼 번은 해리의 이모네 페투니아, 버논 더즐리가 떠올랐고 밉상스러운 티파니는 두들리가,
심지어 세스가 범인으로 몰려 갇히게 되는 다락방조차 해리포터의 방이 떠올랐었다.
마법의 ㅁ조차 몰랐던 세스가 말하는 고양이 나이트셰이드의 도움으로 자신의 누명을 벗기위해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며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책. 이런 저런 마법과 마법세계에서 벌어진 일들 등
'라스트 찬스 호텔'에서의 마법 세계관과 '해리포터'의 세계관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는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가 되어버려 응? 후속작이 있는건가? 하고 찾아봤더니..
알고보니 이 작품은 니키 손턴의 '라스트 찬스 호텔' 총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었다 0_0
아직 나머지 2부, 3부는 출간 전인 것 같은데.. 하루빨리 남은 이야기들도 읽어보고 싶다 :)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