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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3.5
단순한 사고의 힘 5W1H
- 글쓴이
- 와타나베 고타로 저
21세기북스
5W 1H, 다른 말로 육하원칙...
학교 국어 시간에 배우게 되는 설득력 있는 문장 구성을 위한 원칙으로 글쓰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육하원칙 (六何原則) : 보도 기사 등의 문장을 쓸 때에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원칙. 누가',`언제',`어디서',`무엇을',`어떻게',`왜'의 여섯 가지.
그렇지만, 생각만큼 능숙하게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나의 경우도 보고서를 쓰거나 메모를 할 때, 중요한 내용을 빠뜨려서 결정적인 순간에 허둥댄 기억이 있다.
그렇다보니, 실수를 줄이기 위한 전화메모 포스트잇 같은 것이 기성품으로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
5W1H를 알고는 있지만, 습관화 되기는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5W1H(육하원칙)을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을 실제 사례를 통해 가르쳐주고 있다.
이 책은 5W1H의 활용 방법을 "과제제기, 아이디어 발상,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의 4개의 챕터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실제 대부분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재미있는 부분은 프레임워크를 버리라고 하면서, 책 내용엔 3C와 4P를 활용하라고 나온다... ^^
- 3C : 고객(Customer), 경쟁사(Competitor), 자사(Company)
- 4P :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 경로(Place), 판매 촉진(Promotion)
물론, 3C와 4P는 마케팅의 기본이다보니 5W1H와 연계해서 활용성을 극대화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사실 이 책의 저자 뿐만 아니라, 많은 경영 구루들이 5W1H를 활용하고 있다.
그 정도로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비주얼씽킹 및 커뮤니케이션으로 유명한 "댄 로암"의 "Show and Tell"에서는 "6모드 사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설득력 있는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구성을 할 때 "6모드 사고"를 하란 것인데...
그 "6 모드"는 "① Who & What, ② Where, ③ When, ④ How much, ⑤ How, ⑥ Why"를 의미한다.
결국은 5W1H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5W1H를 활용해서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본질에 접근하는데 활용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더 정확히는 문제의 본질에 입각한 해결방법을 찾아내는데 5W1H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댄 로암"이나 "와타나베 고타로"나 서로 이야기하는 주제나 활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5W1H를 활용해 문제를 쪼개보고 분석하고 전달함으로써, 설득력을 높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 재미있는 것은... 저자의 "Big-Why"와 사이먼 시넥의 "Golden Circle"의 차이점이다.
공통점은 5W1H의 각 항목을 가져와서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의 진정한 목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고...
반면에 차이점은 이야기하는 방식의 차이다.
"Golden Circle"은 성공한 조직과 실패한 조직의 마케팅 메시지를 비교하고 있는데...
성공한 조직은,
우리는 최고의 제품을 만드려고 한다 (Why) → 그래서 디자인이 좋고 (How) → 최고의 제품이 나왔다 (What)라고 이야기하면서, 본질(Why)에 입각한 커뮤니케이션과 조직을 구성한다는 이야기다.
"Big-Why"의 경우는 Why라는 질문을 반복함으로써 본질에 다가가는 접근법을 이야기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를 설명할 때,
날씬해지고 싶어서 (Why), 매일 아침 저녁으로 3km를 달리는데 (What/How),
진짜 이유는 예뻐져서 주목받고 싶고 건강을 지키고 싶다.(Big-Why)
라는 본질에 도달하게 되고, 본질에 알맞는 방법과 수단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 생각엔 어떤 일을 할 때, 본질에 대한 질문(Why)을 던져 본질을 먼저 이해하고 시작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Big-Why"의 경우는 "Golden Circle"+"5 Whys 기법"을 적당히 섞어서 만든게 아닐까? 라는 생각인데...
자세한 것은 모르겠다.
- 5 Whys 기법 : 6 시그마의 논리 기법 중 하나로 "왜(Why)"라는 질문을 5회 반복하여 근본원인을 찾는 방법
한마디로...
논리를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5W1H의 기법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해 주는 책이다.
5W1H 뿐만 아니라...
3C, 4P, MECE, Decision Tree 등 기본적인 툴과 결합을 통한 문제해결 방법론을 제시한다.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대상은...
논리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찾는 직장인 모두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특히,
논리적인 분석과 보고서(제안서)를 작성해야하는 기획자와 프로젝트 매니저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물론, 이런 종류의 책들은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고, 가까운데 두고 매뉴얼 처럼 활용해야 가치가 있다.
아... 그래서, 갖고다니기도 편하게 A6 문고판 사이즈로 만들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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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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