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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우웅
- 작성일
- 2021.1.15
옥루몽 1
- 글쓴이
- 남영로 저
xbooks
"옥루몽"
누군가는 이 소설을 일컬어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책이라고 했다.책속에는 모든 장르를 총망라하려는듯 로맨스,판타지,액션까지 담아 놓았으니 말이다.한권에 책속에 이 모든 장르들이 함께할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는가.처음에는 그런 조합이 이루어진다는게 만무하다고 의심 아니 의심을 하기도 했다.하지만 책을 읽는다면 이런 의심들이 미안해질 정도로 책속에는 조화롭게 어우러져 흥미로움을 읽는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해준다.심지어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소설이 지금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신간도 아닐뿐더러 오매불망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날밤을 새우며 기다린다는 웹소설도 아니라는 사실이다.무려 200여년이라는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만날수 있는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다.그 시절 과거시험의 비리와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으로 가득했던 남영로작가는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완성한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라고 한다.이 정도의 서두만으로도 당신은 이책이 궁금할 것이다.그럼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가난했지만 마음은 풍요로웠고 세상 부러울 것이 없을 정도로 욕심 또한 없이 살아온 부부가 있다.다만 이 부부에게는 마흔이 다 되도록 자식이 없어 근심걱정이 가득한 나날을 보내었고 그러던 어느날 부부는 동시에 꿈을 꾸게 되고 심상치 않은 꿈임을 깨닫기라도 하듯 아내는 임신을 하게 된다.그 사내아이의 이름은 "양창곡"늦게 나은 자식이라 걱정과 두려움이 더 많은 자식사랑이었지만 양창곡은 세상 부러울 것 없듯 옳바르고 마음이 착한 아이로 자라게 된다.어릴때부터 영리하고 올곧은 성심으로 뛰어났던 양창곡은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서고 그의 과거시험길은 순탄하지 않은 길이 되기라도 하듯이 모든 일들은 어렵기만 하다.그러던 어느날 과거길에서 도적을 만나 모든것을 잃은 양창곡은 그곳에서 그의 첫여자를 만나게 된다.강남홍은 그렇게 만나며 첫마음을 준 유일한 사람이었으나 곧 예상치 못한 이별을 하게 되고 그뒤로도 양창곡에게는 네명의 여인이 등장한다.지금 시대로 보자면 카사노바 같은 존재일테지만..왠지 미워할수 없는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 것이 남자 주인공 양창곡이다.고전소설을 읽게 되거나 드라마를 보게 되는 경우 그 등장 인물들은 꼭 시기와 질투를 일삼으며 극에 긴장감을 부여하지만 이책속에서는 서로 연결된 인연의 연결고리가 존재하며 걸크러쉬로서의 면모 또한 두드러지게 보여준다.그리고 양창곡의 인생에 각기 다른 힘을 실어주어 양창곡이 승승장구 할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주는 존재와도 같을수도 있을것이다.이야기는 단순히 다양한 장르를 시기적절하게 머울러지게 만들어진 정형화된 그들이 아니라 읽으면 읽을수록 매력을 느끼고 빠져들수 있는 충분한 매력을 지녀 독자를 책속으로 빠져들게끔 안내해주기도 한다.
이 책의 매력이라고 꼽으라고 한다면 다양한 매력을 들 수 있지만 고전소설이라면 어려울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독자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였으며.책속에 등장하는 시들은 하나같이 왜 그렇게 좋은지..소설을 읽으면서도 시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포인트이며 매 단락을 마무리 지을때와 시작하는 부분에 제목 또한 묘하게 빠져들 수 밖에 없도록 이야기 한단락 한단라마다 기대감을 한층 고조하며,마지막 순간 '다음 회를 보시라'라는 마무리는 더더욱 다음편을 기대하게 만들어 다음장을 쉽사리 덮을 수 없도록 독자들을 이끌어내어 3권이라는 대여정이 전혀 지루하지 않도록 해주는 책이 바로 이책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고전소설이지만 매력포인트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책을 읽음에 있어 독보적인 매력을 지녀 오래토록 여운이 남는 책이 이책이라는 점도 이글을 통해 전하고 싶다.옥루몽이라는 책 제목처럼 꿈과도 같은 책 한권!!읽어보는건 어떨까.사람들에 입소문으로 고전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온 소설!!"옥루몽"매력을 글로 써내려가며 전하짐 못함이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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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