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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2.2.27
한 줄도 너를 잊지 못했다
- 글쓴이
- 창작동인 뿔 저
아침달
어느 가수가 부르지 않았다면 찾아보지 않았을 시! 그래도 봄이니 이 어둡고 답답한 시간을 달래줄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마음에 보게 된 시!
결론은 실망이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문장만을 기대했다면 이 시집을 사지는 않았을 거다 시 속에는 많은 이야기가 녹아져 있다 그래서 읽는 동안 한 단어에, 한 문장에 숨어있는 이야기와 장면을 그려내며 공감하고 감탄하고 위로받는다 시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모르지만 정말 제목과 내용에 담긴 것이 무엇인지 나는 하나도 알아내지 못했다 삶과 죽음에 대한 것이라는 소개글을 떠올리며 심오한 무언가를 내가 찾지 못하고 있을거란 생각에 아침에 일어나 무작위로 펼친 페이지 끝에는 실망만이 남았다
오디션 프로에 나온 어는 무명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왜 저 가수는 이렇게 화가 나 있을까 왜 모든 노래가 이렇게 불편할까 하는 느낌에 굉장한 실력임에도 그를 지지할 수 없었다 음악처럼 시도 그 화자의 마음이 담겨서 그것을 듣는 이에게 전달된다 이 시는 불편하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언지 모르겠다 아픔이나 슬픔을 너무나도 날것 그대로 본느낌... 죽은 사람을 본 것이 아니라 그 죽은 사람의 뇌와 창자와 뼈가 다 드러난 모습을 본 느낌...
작가님들의 작품을 폄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책을 좋아하고 활자라면 뜻이 없는 것이라도 읽고보는 사람으로 이렇게 힘들게 읽은 책이 있을까 싶고 그것이 나의 무지와 낮은 이해를 나타내는 것이라는 자괴감에 몇 줄 적어본다
결론은 실망이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문장만을 기대했다면 이 시집을 사지는 않았을 거다 시 속에는 많은 이야기가 녹아져 있다 그래서 읽는 동안 한 단어에, 한 문장에 숨어있는 이야기와 장면을 그려내며 공감하고 감탄하고 위로받는다 시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모르지만 정말 제목과 내용에 담긴 것이 무엇인지 나는 하나도 알아내지 못했다 삶과 죽음에 대한 것이라는 소개글을 떠올리며 심오한 무언가를 내가 찾지 못하고 있을거란 생각에 아침에 일어나 무작위로 펼친 페이지 끝에는 실망만이 남았다
오디션 프로에 나온 어는 무명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왜 저 가수는 이렇게 화가 나 있을까 왜 모든 노래가 이렇게 불편할까 하는 느낌에 굉장한 실력임에도 그를 지지할 수 없었다 음악처럼 시도 그 화자의 마음이 담겨서 그것을 듣는 이에게 전달된다 이 시는 불편하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언지 모르겠다 아픔이나 슬픔을 너무나도 날것 그대로 본느낌... 죽은 사람을 본 것이 아니라 그 죽은 사람의 뇌와 창자와 뼈가 다 드러난 모습을 본 느낌...
작가님들의 작품을 폄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책을 좋아하고 활자라면 뜻이 없는 것이라도 읽고보는 사람으로 이렇게 힘들게 읽은 책이 있을까 싶고 그것이 나의 무지와 낮은 이해를 나타내는 것이라는 자괴감에 몇 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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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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