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부터 예쁜 가계부이다. 레몬옐로우와 피치 색상인데 핑크 색상까지 총 3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요즘은 가계부를 따로 잘 작성하지 않고 사용해도 스마트폰 앱으로 많이 쓰고 있는데, 그래도 역시나 내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앱도 사용해 봤지만 한눈에 정리하거나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직접 종이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기록을 남기고 내 소비습관을 알아보고 싶었는데 마침 이름답게 정리하기 쉬운 편한가계부를 만나게 되어서 좋았다.

한 달씩 나의 수입과 저축, 고정 지출 총액을 기록하고 이달의 추가 저축 목표와 생활비로 사용할 소비 예산을 정할 수 있다. 남은 돈이 있다면 추가 저축 목표도 세울 수 있으며 한눈에 보는 소비 기록에는 항목별로 지출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정리가 잘 되어있다. 가계부를 처음 사용하는 이들을 위해서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처음이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크게는 1년간의 연간 저축 목표를 세우고, 작게는 다달이 수입과 지출을 파악해서 목표를 세울 수 있어서 유용하다.

내년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바로 다음 달 11월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스케줄러에 미리 월별 경조사나 기념일 등을 표시할 수 있으며, 이달의 소비 목표와 일상 목표, 한 달간의 지출을 기록한 후에 지출 리뷰와 느낀 점 등도 기입할 수 있다. 소비항목부터 금액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내 소비패턴을 확인하고 지출을 줄여야 될 부분이나 지출하지 않아도 됐을 항목 등을 분석하며 올바른 소비습관을 갖추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2024년 12월까지 1년 이상 가계부를 작성하며 내 수입과 저축액, 생활비 등을 분석하고 올바르게 재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계부를 꼼꼼히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올바른 경제 습관을 갖추고 목표한 저축액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피드백을 할 수 있고, 이번 달 소비 분석을 통해서 다음 달의 더 나은 소비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꾸준히 가계부를 작성해야겠다.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