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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여부
- 작성일
- 2009.9.30
추석이 내일모레인데 아직 승차권 예매문제가 정리가 안 됐다.
서울로 돌아오는 차표는 3장 모두 구했다.
그런데 문제는 내려가는 차표가 두장밖에 없다는 것이다.
1장의 대기 리스트에 오래전에 올려 놓았는데 아직까지 아무 연락도 없다.
예년 같으면 벌써 해결이 되었을 텐데 말이다.
한 사람은 버스 타고 가든지 아니면 기차 입석 타고 가든지 재주껏 해보는 수밖에...
그래도 안되면 올라오는 것 한 장 취소해야지 뭐?
그런데 누가 그 주인공이 되어야 하나?
사모님은 몸이 불편하고 기분도 안좋을 테니 안되고
나나 아들이 하는 수밖에 없겠다.
그런데 어제 뉴스는 정말 기분 나쁘게 한다.
철도청 직원이 예약반환표를 빼돌려 암표로 팔았다나?
그 표에 내 표가 될 것이 있었을 수도 있었을 텐데...
아무튼 고향 내려가는 것은 해마다 전쟁 수준이다.
그래도 찾아갈 곳 있으니 감사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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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