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마당

goodchung공식계정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1.2.27
비가 옵니다.
오랫만에 내리는 비 같습니다.
아직 봄비라고 하기엔 다소 차가운 느낌이 듭니다.
어느덧 한겨울의 빗장이 풀리고 있나 봅니다.
동장군의 위력 또한 그냥 그렇게 지나가려나 봅니다.
오늘의 빗속에서 다가오는 꽃향기를 맡습니다.
주말저녁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3월의 편안한 한주를 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하려면 그것이 쉬울 때 해야 하고,
큰 일을 하려면 그것이 작을 때 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도 반드시 쉬운 일에서 시작되고,
세상에서 제일 큰 일도 반드시 작은 일에서 시작되기 때문됩니다.
책상 위에는 몇 달째 놓여있는 책 한 권이 보입니다.
제레미 러프킨의 <공감의 시대>입니다.
그 동안 게을렀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오늘 몇 쪽이라도 읽고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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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