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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9.4
해마다 명절때면 반복되는 귀성길 차표 예매 이젠 일상의 모습이 되어 버렸네요.
오늘이 추석명절 기차표 예매하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집안에 있는 컴퓨터부터 켭니다.
예매시간이 시작되면 동시에 누가누가 빠르나? 하는 한판 시합이 벌어지거든요.
마치 로또처럼 얼마나 행운이 있는지 시험해 보는 그런 시간처럼 느껴지네요.^^
오늘은 제때 일어나서 컴퓨터 켜는 것까진 잘 진행되었고요.
막상 7시 예매시간이 되어 컴퓨터 접속하는 데 문제가 생기네요.
예매화면이 자꾸 다운되어 기본정보를 다시 입력해야 됩니다.
이 게임은 시간이 돈인데 결정적으로 문제가 생긴 셈이고요.
결국 가장 중요한 초기 10분동안 예매에 실패했고요.
이제부터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시간대, KTX 특실 등 돈으로 때우는 자리를 집중공략합니다.
어쩐 일인지 나쁜 시간대 특실을 신청하니 바로 예약이 되네요...
그러면 그렇지, ㅋㅋㅋ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예약업무를 마치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런데 출근해 예약현황을 점검해 보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내려가고 올라오는 날이 모두 추석전날인 28일로 되어 있네요.
원하는 표는 29일 내려가 추석당일인 30일날 올라오는 것인데 말입니다.
아마 정보 입력할 때 날짜를 제대로 입력하지 않아 디폴트로 정해진 28일분이 예약되었나 봅니다.
어쩔수 없이 잘못 예약된 것 모두 취소했습니다...
이젠 어쩌나?
황당한 느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무슨 방법이 차선책일지 이제부터 고민해 봐야겠어요...
지난 설날에도 해외출장으로 찾아뵙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무조건 go 입니다.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서울에서 부산까지라 자가용 운전은 정말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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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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