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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unmam
- 작성일
- 2009.4.14
아인슈타인 명언
- 글쓴이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저
보누스
책표지의 그림이 재미있다.
양각으로 된 그림이 만져지는 것이 기분이 좋다.
곱슬머리에 눈꼬리가 쳐지게 웃으며 메롱하는 사진으로 기억나는 아인슈타인은 항상 장난꾸러기 같은 얼굴을 같고있어 물리학이 꽤나 재미있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아이들에게 물리학의 기초를 좀 알려줄까하고 다시 보기시작한 상대성이론은 나같은 둔재에게는 따라 공부하기조차 힘드는 분야인데 아인슈타인은 특허청에 근무하며 그의 머릿속으로 완성하고,사무실 서랍속에서 정리되었던 것이라는데 혀를 내두르게 한다.
이런 천재 아인슈타인은 자신이 살아간 격동의 시대를 어떻게 지냈을까..
아인슈타인의 어록으로 그 시대를 살짝 엿볼 수 있는 즐거움을 만났다.
"학교에서 배운것을 잊어버리고 난 후에 남는 것이 교육이다"
"정규교육 속에서 호기심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일종의 기적이다"
"교사가 지닌 최고의 기술은 학생들에게 창조적 표현과 지식의 즐거움을 깨우쳐주는 것이다"
와~~ 정말 공감이 간다. 호기심을 누르는 게 지금 우리의 교육이니까.
창조적 표현과 지식의 즐거움을 깨쳐주는 것이 교사가 가져야 할 기술이라니.. 얼마나 후련한 말인가..
아인슈타인이 많은 편지를 썼다는 건 알려진 일이고 그 중에 동네 아이들이 물어보는 숙제에도 친절하게 답장해주는 자상한 할아버지였다니
아인슈타인이야말로 최고의 기술을 가진 선생님이었을 것 같다.
"나는 다시 태어나면 배관공이 되고 싶다."
"나는 물리학자가 되지 않았다면 음악가가 되었을 것이다. 나는 모든 것을 음악처럼 생각하고 음악처럼 꿈을 꾸며 음악용어로 인생을 이해한다. 나는 음악에서 기쁨을 얻는다"
"탁자, 의자, 과일 한 바구니와 바이올린. 행복해지는 데 그 밖에 우엇이 더 필요하겠는가?"
"예쁜 여자에게 키스하면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키스에 전력을 다하지 않은 것이다"
천재는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인줄 알았다.
소박하게 살기를 바라고 작은 것으로 만족할 수도 있는 사람..
나도 이렇게 살기를 바란다. 그래도 난 배관공이 되고 싶지는 않다.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될 줄 알았더라면, 나는 1905년에 발견한 공식을 파기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의 연구결과로 여러사람이 희생된 것을 괴로워했을까..
그랬을것 같다.
우리가 알고 있는 왕성한 연구활동을 했음에도 그는 정치적인 성향도 상당히 있었던 것 같고.
이스라엘의 건국을 위해서도 힘을 보탰던 것 같다.
인생이 한번 왔다가 한번만 살고 가는 것인데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족적을 남기고 그것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살다 갔는지...
위대한 일들을 많이 하고 간 이 귀여운 할아버지의 인생을 그가 남긴 말로 추억해보는 것..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
여러분도 함께 이 즐거움을 누려보고 싶지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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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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