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 토킹

최따미
- 작성일
- 2015.2.12
미스트
- 감독
- 프랭크 다라본트
- 제작 / 장르
- 미국
- 개봉일
- 2008년 1월 10일
영화<미스트>, 섬뜩하다…
Written by. DdAm*
너무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화폭으로 시작되는 <미스트>.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강력한 태풍이 몰아친 후 평화로운 마을은 아수라장이 된다. 긴급한 상황에서 먹을 것을 사기 위해 마트에 들른 데이빗과 빌리, 그리고 옆집 남자 노튼. 이들과 함께 '안개의 위협'을 느낀 이들은 마트에 갇히게 된다.
엄청난 크기의 촉수를 가진 괴물로부터 공격 당해 죽은 청년으로부터 시작해 그들로부터의 '무차별 공격'을 받게 되는 마트 속 주민들! 이들의 '고립'은 서로를 불신하고 헐뜯는가 하면, 개개인을 미쳐가게 만든다.
그렇게 고립된 그들의 사투! 과연 괴물들의 공격보다 덜 잔인한걸까? 보는 내내 공포의 전율이 온 몸을 휘감았으며, 영화의 엔딩에서 오는 먹먹함은 '어마어마'하다. 개봉 당시 놓쳤던 작품인데, 이렇게나마 알게 되어 감상하게 된 작품<미스트>.
역시 문제의 근원은 우리에게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만들어 준 영화다. 재난·공포·SF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이라면 감상하셔도 후회 없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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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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