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dari82
- 작성일
- 2007.4.5
개인적으로 2006년까지 읽었던 책중 가장 재미있었던 스릴러물을 뽑으라고 하면 이책을 뽑을겁니다.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시나리오 작가라는 선입견 때문이었을까? 제목이 주는 흥미로움에 비해 내용은.......
훈민정음 암살사건에 이어 '고군통서'라는 책을 둘러싼 사건들. 실존하는 책은 아니지만 그 시대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었다고 할까?
뭐라 말할 수 없는 불편한 느낌...매스꺼움... 끝까지 읽어나보자 하는 심정으로 오기가 발동했다고 할까? 소설이 이래도 되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 읽고 난 지금..........알 수 없는 느낌...
처세류의 작품은 거의 읽지 않았지만, 요즘 이런 작품들에 자꾸 끌리는 이유는 뭘까? 내 마음이...............힘이 드나보다.
나의 지식의 얕음을 탓하며 보았다. 중간중간 삽입되는 역사적 내용(?)들을 100% 이해할 수 있는 기독교적 지식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재미있었다.
짧은 글들. 그러나 기억하고 싶은 글들.
예전에 마이너리그를 읽고, 그저....흠흠....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는 책 제목도 마음에 들었고, 그 중 '지도중독'이라는 작품이 제일......ㅎㅎ 은희경이라는 작가를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로, 내 마음에서 버려두었던 시간이 아쉬웠다. 다른 책들을 찾기 위해 도서관에 갔다.
윤대녕이라는 작가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해졌다. 낙타주머니, 탱자, 편백나무숲으로... 말 할 수 없지만,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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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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