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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inn
- 작성일
- 2021.12.13
소개팅 심리 수업
- 글쓴이
- 닥터 고양이 저
콜라보
https://blog.naver.com/0183234123/222594707154
소개팅해 보신 추억들 떠올려 보세요.
입꼬리가 올라가며 빙그레 웃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안녕하세요. 신간 책을 소개하는 북 큐레이터입니다.^^
이 책은 소개팅에서 막막한 상황에 놓이거나 잘해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를 때 참고서가 되어줄 ‘소개팅 안내서’입니다.
20대 때는 소개팅이 전혀 어렵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단둘이 처음 만나 호감 쌓는 법을 이제는 배워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자인 ‘닥터 고양이’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소개팅 주선 덕후로서, 간단한 조언이나 개입만으로도 소개팅 결과가 달라졌던 경험을 책으로 풀어냈습니다.
분위기가 좋았는데 연락이 없었던 이유,
왜 웃기려고 할수록 소개팅이 잘 안 풀렸는지
등등 소개팅을 심리학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며 매우 유용합니다.
뼈 때리는 조언에 공감하고 무릎을 ‘탁’ 치는 동안 지난 소개팅을 돌아보고 상대의 관점으로 나를 바라보게 됩니다.
꼭 소개팅이 아니더라도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실수를 만회하는 기적의 한마디나 두 번째 만나서 하기 좋은 활동 등 센스가 돋보이는 참신한 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술술 읽히면서도 소개팅 능력자로 만들어주는 기적의 신기한 책.
보통 사람들은 소개팅에서
상대를 보면
이렇게 분류합니다.
마음에 듬
잘 모르겠음
다시 안 보고 싶음
태도를 바꾸면
결과가 달라진다
내가 약하고 부족한 만큼 남이 채워줘야 할 이유가 없고,
내 부모가 못 해준 걸 연애 상대가 채워 줘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 계산은 맞지 않아요.
연애를 시작했으면 그 순간부터 똑같이 서로 사랑받아야 계산이 맞는 거지요.
절제를 잘 하는 사람이
연애를 잘한다
밀당을 잘해야 연애를 잘한다고 말하죠?
여기서 밀당은 연락 안 받고, 답장 늦게 하는 게 아닙니다.
연락 안 받고 있는 자신이 더 쫄리고, 답장 늦게 하면서도 내심 불안하잖아요.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진짜 밀당 잘하는 사람은 그냥 자기 절제를 잘하는 거예요.
두 번째 만남부터
하기 좋은 활동
상대가 좋아할 만한 것 중에서 목표를 하나 정한 다음, 함께 정복하자고 제안해 보세요.
맛집에 가는 걸 좋아하면
"이 지역 맛집 5곳 갈 때까지만 일단 저랑 만나볼래요?"
자기계발이나 성공학 과정에 ‘소개팅’ ‘연애’ 같은 과목이 있다면 엄청 인기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감 신호를 알아차리는 법,
원하는 상대를 유혹하는 법,
불쾌한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법 등등.
이런 것만 잘 배워두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절반은 줄어들 것입니다.
센스 있고 한 번 더 만나고 싶은 사람
괜찮은 사람이 괜찮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서로의 마음을 더 잘 읽어주기 위해서
더 안전하고 즐거운 연애를 하기 위해서.
사람 만나기는 쉽습니다.
소개팅 앱 하나만 깔아도 아무나 만날 수 있고, 소셜 모임에서 번개로 언제든 ‘급만남’을 추진할 수 있지만 그만큼 ‘믿을 수 있는 사람’ ‘제대로 된 사람’ ‘만남을 이어갈 만한 좋은 사람’을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누구든 만날 수 있지만, 아무 하고 나 연애를 시작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개팅에 더 신중해지는 것 아닐까요?
헤어진 이유의 단골 레퍼토리는 ‘맞지 않아서’입니다.
바꿔 말하면 나를 알고, 사람 보는 눈을 기르면 연애는 훨씬 쉬워진다는 의미가 됩니다.
소개팅 후 애프터가 없어 고민인 사람,
분위기는 좋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은 사람,
실수한 것 같은데 뭐가 실수였는지 모르는 사람,
상대가 던지는 호감과 불편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
등등 소개팅에 성공해 연애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0183234123/222594707154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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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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