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뿌이뿌이 모루카. 넷플릭스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는 이 애니메이션은 귀여운 모루카들이 등장하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인데요. 자동차이지만 기니피그를 닮은 모루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이 모루카들은 사람을 태울 수 있는 자동차이지만 진짜 동물인 양 자기 생각을 가지고 행동해서 더 귀여운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모루카의 팬이 되어 몇 번이나 같은 영상을 돌려보곤 했는데요. 최근에 이 뿌이뿌이 모루카가 그림책으로 출간되어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네요. 벌써 세번째 에피소드가 출간되었습니다.＜고양이 구출 대작전＞!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영상으로 보았는데도 책으로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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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이뿌이 모루카는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모루카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요. '고양이 구출 대작전'의 주인공은 무엇이든 열심히 노력하는 모루카 아비입니다. 아비는 매우 착하고 용기 있는 모루카이지만 고양이를 엄청 무서워해요. 태양이 쨍쨍 내리쬐는 찌는 듯이 무더운 여름 날, 주차장에 모루카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서 있는데요. 아비가 갑자기 눈을 꼭 감고 덜덜 떨기 시작합니다. 모루카 주인이 차 안에 고양이를 놔두고 내렸지 뭐에요.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아비는 오들오들. 다른 모루카들도 오들오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합니다. 아비가 조심히 차 안을 들여다보는데 세상에! 고양이가 더위를 먹고 축 늘어져 있네요. 무더위에 차 안 온도는 계속 올라가고, 이대로 고양이를 방치하면 자칫 고양이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는데요.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아비는 이 위기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모루카들은 더위에 지친 고양이를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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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애니메이션을 보았기 때문에 모루카 아비가 어떻게 행동할지 미리 알고 깔깔대며 페이지를 넘겼는데요. 이 에피소드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과연 고양이가 어떻게 될지 긴장하고 몰입하며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루카들의 귀여움에 푹 빠지고 아비의 다정한 마음에 또 한번 반하게 될 그림책 '뿌이뿌이 모루카 : 고양이 구출 대작전'! 재미있는 책은 두번 세번 봐도 재미있네요. 우리 아들 딸이 하루에도 몇 번씩 같은 장면을 넘겨보며 좋아한답니다. 모루카의 다른 에피소드들도 얼른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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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