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읽고 뜨끔 했네요. 
정리에 영 소질이 없는 건지... 그래서 항상 더 수납과 정리에 대해 목메고 사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쉽지않은 정리, 수납때문에 매일 스트레스네요. 

곧 둘째도 태어나면서 더욱더 수납과 정리가 절실해져서 이 책이 정말 반가웠어요. 



수납의 시스템을 먼저 만들어야 하는데 저는 우선 분류부터 잘 안되어 있던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아직 분류 중에 있어요. 그리고 틈틈히 필요한 부분은 수납도 하고 있구요.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해 필요한 것만 남기는 것. 이것부터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물건이 덜어지니 좀더 수납이 쉬워지는 것 같네요.

필요한 물건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경우에는 사용 빈도로 분류하는 것이 생각보다 안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매일 사용하는 마스크와 리모컨은 대충 여기저기 둬서 항상 찾기 바빳고 자주 안쓰는 찜기나 부피가 큰 용품도 둘데가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그냥 대충 보이는데 둔 것들이 많았어요.

우선 자주쓰는 물건부터 쓰기 편하게 잘 수납해보려고 합니다. 
곧 둘째 출산 때문에 휴직에 들어가는데 그때 더 열심히 띄우고, 세우고 눕혀서 남편과 첫째가 사용하기 편하게 정리해보려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거창한 수납도구를 추천하기보다는 이미 갖고 있는 수납도구 중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많아서 더 유용하네요. 
이 책을 보고 자극받아 아이가 직접 꺼낼 수 있도록 아이 식기류 수납을 바꿔보았어요. 아이도 저도 조금 편해진 것 같아요.
다른 곳도 차차 정리해보려고 해요. 더 삶이 편해지겠죠?ㅎㅎ

아직은 정리가 어렵지만 이번 기회에 열심히 수납시스템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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