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고대를 다룬 역사책이나 문헌은 신화적인 성격이 강하고 과장된 면이 없지않아서 역사를 공부하기에는 부족하기도 하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도 가장 객관적인 책이다. 만약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고대사를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전형적인 디자인은 옛날 향기가 물씬 풍기지만 무슨 상관인가 중요한건 내용이다. 노태돈 작가의 다른 작품들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