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리뷰

dddjdj815
- 작성일
- 2025.5.4
산 루이스 레이의 다리
- 글쓴이
- 손턴 와일더 저
클레이하우스
* 산 루이스 레이의 다리 <손턴 와일더>
이 소설은 1714년 7월 20일 정오, 페루에서 가장 멋진 다리가 무너지면서부터
시작된다.
이 다리가 무너지면서 다섯 명의 여행자가 희생되고, 그들의 관한 이야기를
주니퍼 수사가 책으로 편찬하고자 수집한 정보들에 의해 희생자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그 다리를 왜 건너게 되었는지 하는 그들의 삶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게 된다.
다섯 명의 희생자는 도나마리아 몬테마요르 후작 부인, 에스테반, 피오 아저씨 그리고 그들과 동행했던 페피타와 하이메이다.
후작부인과, 에스테반, 피오 아저씨, 치열한 삶을 살아가던 이 세 사람의 삶과
사랑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게 전개된다.
어쨌든 이 소설은 재난, 또는 참사 이야기이므로 언제 어떤 불행이 닥쳐올지 모르는 하루살이 같은 우리의 인생을 다시 한번 재정비하고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시대적 배경이 1714년 페루여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일들이 어쩌면 신의 의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말하기도 한다.
오늘날의 우리들도 많은 참사들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가며 살아간다.
시대적 감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참사는 다 인재이고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책임이지 신의 의도라든지, 모든 일은 다 신의 뜻이라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내가 종교인이 아니라서 이런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참사로 희생된 사람들이 많든 적든 그것은 슬픔의 크기와는 상관이 없지 않은가.
모든 죽음과 희생은 결국 우리에게 아픔으로 남고, 또 다른 깨달음을 주기도 한다.
더 많이 사랑할걸, 더 많이 함께 시간을 보낼걸, 더 따듯한 말을 건네 볼걸 하는
후회들…. 어쩌면 우리는 그 아픔이 너무 커서 신이 의도한 어떤 큰 뜻이 있다고 생각해 버리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책 표지의 글을 소개해 본다,
"그러나 우리는 곧 죽을 것이고,
그 다섯 명에 대한 모든 기억도
지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우리 자신도 한동안 사랑받다가 잊힐 것이다.
그러나 그 정도 사랑이면 충분하다.
모든 사랑의 충동은
그것을 만들어 낸 사랑으로 돌아간다.
사랑을 위해서는 기억조차 필요하지 않다.
산 자들의 땅과 죽은 자들의 땅이 있고,
그 둘을 잇는 다리가 바로 사랑이다.
오직 사랑만이 남는다.
오직 사랑만이 의미를 지닌다."
우리 모두 서로의 사랑의 다리가 끊어지지 않게 날마다 두드려 보고 세세히
살펴야겠다.
우리 사랑의 다리가 부실 공사는 아닌지 이 책이 다시 뒤돌아보게 한다.
그리하여 산 자와 죽은 자 서로 다른 땅으로 갈라지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이 소설은 1714년 7월 20일 정오, 페루에서 가장 멋진 다리가 무너지면서부터
시작된다.
이 다리가 무너지면서 다섯 명의 여행자가 희생되고, 그들의 관한 이야기를
주니퍼 수사가 책으로 편찬하고자 수집한 정보들에 의해 희생자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그 다리를 왜 건너게 되었는지 하는 그들의 삶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게 된다.
다섯 명의 희생자는 도나마리아 몬테마요르 후작 부인, 에스테반, 피오 아저씨 그리고 그들과 동행했던 페피타와 하이메이다.
후작부인과, 에스테반, 피오 아저씨, 치열한 삶을 살아가던 이 세 사람의 삶과
사랑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게 전개된다.
어쨌든 이 소설은 재난, 또는 참사 이야기이므로 언제 어떤 불행이 닥쳐올지 모르는 하루살이 같은 우리의 인생을 다시 한번 재정비하고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시대적 배경이 1714년 페루여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일들이 어쩌면 신의 의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말하기도 한다.
오늘날의 우리들도 많은 참사들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가며 살아간다.
시대적 감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참사는 다 인재이고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책임이지 신의 의도라든지, 모든 일은 다 신의 뜻이라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내가 종교인이 아니라서 이런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참사로 희생된 사람들이 많든 적든 그것은 슬픔의 크기와는 상관이 없지 않은가.
모든 죽음과 희생은 결국 우리에게 아픔으로 남고, 또 다른 깨달음을 주기도 한다.
더 많이 사랑할걸, 더 많이 함께 시간을 보낼걸, 더 따듯한 말을 건네 볼걸 하는
후회들…. 어쩌면 우리는 그 아픔이 너무 커서 신이 의도한 어떤 큰 뜻이 있다고 생각해 버리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책 표지의 글을 소개해 본다,
"그러나 우리는 곧 죽을 것이고,
그 다섯 명에 대한 모든 기억도
지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우리 자신도 한동안 사랑받다가 잊힐 것이다.
그러나 그 정도 사랑이면 충분하다.
모든 사랑의 충동은
그것을 만들어 낸 사랑으로 돌아간다.
사랑을 위해서는 기억조차 필요하지 않다.
산 자들의 땅과 죽은 자들의 땅이 있고,
그 둘을 잇는 다리가 바로 사랑이다.
오직 사랑만이 남는다.
오직 사랑만이 의미를 지닌다."
우리 모두 서로의 사랑의 다리가 끊어지지 않게 날마다 두드려 보고 세세히
살펴야겠다.
우리 사랑의 다리가 부실 공사는 아닌지 이 책이 다시 뒤돌아보게 한다.
그리하여 산 자와 죽은 자 서로 다른 땅으로 갈라지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