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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ret
- 작성일
- 2022.12.12
드로잉 트래블러
- 글쓴이
- 자림 글/베레카 그림
메종인디아
[드로잉 트래블러] 인디아 로맨스는 "이 사랑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오랫동안 인도를 그리워했고, 연애하듯 설레는 기분으로 인도와의 로맨스를 아름답고 자유로운 드로잉으로 그려낸 여행자의 소중한 일러스트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난생처음 비행기를 탄 것처럼 코를 킁킁대며 기내식과 인도의 향기를 즐겼고, 창가에 매달려 하늘빛에 무한 감동했어요." (07p)
인도로 향하는 설렘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인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여행자의 마음이 저도 두근두근 설레게 합니다.
인도에 다시 왔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위로받고 화해한 듯한, 편안한 느낌을 받는 여행자! 인도에서 얼마나 좋은 경험이 많았길래 이런 느낌을 받았을까요? 아마도 경험보다 인도의 매력에 푹 빠진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멋진 남자보다 멋진 건축물 앞에서 가슴이 두근거린다. 건축은 사랑이고 드로잉은 자유다." (36p)
이 문장이 [드로잉 트래블러] 인디아 로맨스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드로잉을 한다는 건 사물을 더 자세히 관찰하고 자기만의 표현을 하려 노력한다는 거겠죠. 또한 그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의 매력이 있다는 것일 겁니다.
이 책을 보면 신비한 인도의 매력에 사로잡혀 인도로 들어온 여행자들의 모습과 다양한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 혼돈과 무질서의 도시 바라나시의 소음이 들리는 듯합니다. 붉은 노을의 인도를 그린 일러스트와 펜과 수채화로 입힌 인도의 건축물들을 차분히 보고 있으면 여행자가 인도와 사랑에 빠진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인도에 와서 2주일이 지나자 끝없이 자아 해체가 이루어지면서 잘게 부서지는 버거운 통증을 느끼던 나날이었어요. 일을 하면서 했던 많은 선택과 결정들이 코로나 이전엔 분명 옳았는데, 코로나 이후인 지금은 다 틀린 것만 같아서 많이 아팠어요. 이곳에서 날마다 한 시간씩 공원을 걸으며 햇빛을 모으고, 욕조에 물을 모아서 체력을 끌어올려요." (75p)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생각과 마음을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길을 떠나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이해하고 배우기에 인도만큼 좋은 나라가 있을까요? 인도에서 여행자는 이렇게 치유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인도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답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나라! 신과 순례자들이 공존하는 갠지스강! 인도에서 여행자처럼 오랜 시간 인도에 머물며 새벽과 아침의 모습을 노을 지는 갠지스 강의 붉은 인도를 그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입니다. 인도를 여행하려는 사람에겐 인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인도를 다시 가고 싶은 사람에게는 인도 여행에서 발견했던 기분과 가치를 추억할 수 있는 [드로잉 트래블러] 인디아 로맨스를 만나보세요.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랫동안 인도를 그리워했고, 연애하듯 설레는 기분으로 인도와의 로맨스를 아름답고 자유로운 드로잉으로 그려낸 여행자의 소중한 일러스트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난생처음 비행기를 탄 것처럼 코를 킁킁대며 기내식과 인도의 향기를 즐겼고, 창가에 매달려 하늘빛에 무한 감동했어요." (07p)
인도로 향하는 설렘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인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여행자의 마음이 저도 두근두근 설레게 합니다.
인도에 다시 왔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위로받고 화해한 듯한, 편안한 느낌을 받는 여행자! 인도에서 얼마나 좋은 경험이 많았길래 이런 느낌을 받았을까요? 아마도 경험보다 인도의 매력에 푹 빠진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멋진 남자보다 멋진 건축물 앞에서 가슴이 두근거린다. 건축은 사랑이고 드로잉은 자유다." (36p)
이 문장이 [드로잉 트래블러] 인디아 로맨스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드로잉을 한다는 건 사물을 더 자세히 관찰하고 자기만의 표현을 하려 노력한다는 거겠죠. 또한 그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의 매력이 있다는 것일 겁니다.
이 책을 보면 신비한 인도의 매력에 사로잡혀 인도로 들어온 여행자들의 모습과 다양한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 혼돈과 무질서의 도시 바라나시의 소음이 들리는 듯합니다. 붉은 노을의 인도를 그린 일러스트와 펜과 수채화로 입힌 인도의 건축물들을 차분히 보고 있으면 여행자가 인도와 사랑에 빠진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인도에 와서 2주일이 지나자 끝없이 자아 해체가 이루어지면서 잘게 부서지는 버거운 통증을 느끼던 나날이었어요. 일을 하면서 했던 많은 선택과 결정들이 코로나 이전엔 분명 옳았는데, 코로나 이후인 지금은 다 틀린 것만 같아서 많이 아팠어요. 이곳에서 날마다 한 시간씩 공원을 걸으며 햇빛을 모으고, 욕조에 물을 모아서 체력을 끌어올려요." (75p)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생각과 마음을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길을 떠나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이해하고 배우기에 인도만큼 좋은 나라가 있을까요? 인도에서 여행자는 이렇게 치유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인도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답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나라! 신과 순례자들이 공존하는 갠지스강! 인도에서 여행자처럼 오랜 시간 인도에 머물며 새벽과 아침의 모습을 노을 지는 갠지스 강의 붉은 인도를 그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입니다. 인도를 여행하려는 사람에겐 인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인도를 다시 가고 싶은 사람에게는 인도 여행에서 발견했던 기분과 가치를 추억할 수 있는 [드로잉 트래블러] 인디아 로맨스를 만나보세요.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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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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