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누나
  1.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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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글쓴이
이동수(무빙워터)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평균
별점7.9 (48)
토리누나

언젠가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언젠가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이동수 RHK



아무튼 출근에 비씨카드사에 다니는 이동수 대리의 영상을 본 적이 있는가? 나는 동생이 이 사람 대단하다며 보여준 영상이 있는데 그 영상에 본부장님실 들어가서 본부장님께 보고 중에 간식들을 먹는 상황을 본 것이다.



나의 관념상으로는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이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에 박혀 있어서 인지 이동수 작가님의 행동이 이해가 되진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책을 다 읽고 영상을 본다면 이동수 작가님을 이해하고 나의 썩어빠진 고정관념을 탓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안하지만 어차피 제 회사는 아니잖아요?



P.26




요즘 MZ 세대들은 회사에 충성하지 않는다. 지금의 임원직들은 예전에 회사에 목숨을(?) 바쳐 일하여 그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들이 많았기에 후배들에게도 내 회사처럼 일을 하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내 회사처럼 일을 해서 돌아오는 것은 무엇일까? 아무것도 없다. 그렇기에 회사보다는 워라벨을 더 중시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출처 유튜브 엠뚜루 마뚜루 아무튼 출근 비씨카드 이동수 편







“어차피 제 회사는 아니잖아요”





하지만 회사에서 일을 하는 거니 회사를 위해 일을 했다기보다는 내 삶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다.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일을 위해서, 내 평판을 위해서, 내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 말이다.



그렇기에 회사를 사랑하지 않고서도 일을 잘 할 수 있는 이유가 그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 초입부터 작가님의 삶의 모토에 대해서 나열한다.



회사에서의 나, 과연 어떤 삶을 사는 나인가. 사실 책을 읽고 나서 아 이분이 그 영상 속 그분이구나라는 것을 알기 전에는 약간 괴짜인 느낌이 있었다. 우와 세상을 이렇게 살아가려면 얼굴에 철판을 얼마나 깔아야 할까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건 내 주입식으로 입력되어 다져진 내 고정관념 속에서 나온 것이고 이동수 작가님은 열려있던 분이었던 것이다.



우리는 다들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 속에서 이렇게 행동해야 해 하는 관념 속에서 살고 있다. 이 행동에서 어긋나면 이상한 사람이라는 취급을 하며 말이다.



하지만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 주변의 보통 사람과 같지 않다고 배척할 필요 없고 안타깝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그냥 다름을 인정하는 것뿐이어야 하는데, 수십 년간 쌓아온 고정관념이 인정을 못할 뿐이라는 사실이 존재하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부자의 기준은 제가 딱 정해드립니다



P.124




우리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무엇일까?



돈을 많이 벌어 건물을 사서 건물주로 평생을 살아가는 것. 이것이 많은 사람들의 워너비인 부자의 삶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도 돈이 많이 있다면 저런 삶을 살고 싶다. 오늘 뉴스를 보다 20대의 여성이 3년 만에 1억을 모았다는 기사를 보았다. 정말 대단한 분이다. 먹을 거 노는 거 교통비 등 모든 것을 아껴서 적금하고 거기다 투잡을 해서 돈을 모은 것이다. 이 분을 비난할 생각 전혀 없다. 하지만 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렇게 벌어서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대 여성도 그렇게 벌어서 원하는 부자의 기준이 있을 테고 나 역시도 돈 모은 건 없지만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이 따로 있다.





이동수 작가님의 부자의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한턱 쏴 가 아니라 한잔 살게라고 말할 수 있는 것



2. 삶이 지쳤을 때 전화할 수 있는 오랜 친구가 있는 것



3. 굳이 친절할 것



4. 부럽다 보단 멋있다고 표현할 것



5. 가족과 저녁시간을 함께할 것



6. 주기적으로 기부할 수 있을 것



7.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는 영역에 있는 사람이 될 것





이 기준들은 돈이 아주 많아야 가능한 것들이 아니다. 자기만의 기준에서 부자인 느낌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을 열거한 것들이다. 세상이 정한 부자의 기준을 부정하고 자기만의 부자 기준으로 사는 삶의 만족도는 당연 높지 않을까 생각된다.








부록



아빠가 줄 돈은 없지만 할 말이 있단다



P.303






이동수 작가님 딸 소담 이에에 아빠가 전하는 말이라고 부록으로 실었는데, 이동수 작가님은 확실히 따뜻한 분이신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 부분이기도 하고 앞의 책 내용과는 다른 면을 또 보았던 대목이기도 하다.







 



 






총평




남들이 정한 기준에 살지 않아서 괴짜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이 세상은 나를 위해 사는 것이지 남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남의 눈치 보며 살 이유 없고 나를 위해서 나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 삶이다.



직장인 이동수, 작가 이동수, 유튜버 이동수, 인간 이동수의 매력을 이 책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왜 유튜버로 사랑받는지 그리고 강연에서 불러 주는지 알 것 같다. 어찌 보면 비씨카드사는 수평적인 문화를 추구하는 회사로 성장하려고 하는 것 같지만 어쩔 수 없이 수직적 문화가 남아 있기 마련인데 그런 문화에서 일은 똑 부러지게, 그리고 예의 있게 하는 것이 온전히 이동수 작가님을 지키는 일이었을 것 같다. 나 자신에게 함부로 해서도 안되지만 나 말고는 누구도 나에게 함부로 하지 않도록 하는 일!



이동수 작가의 삶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고 그런 삶을 본받고 싶다.





출판사로부터(예스 리뷰어)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언젠가잘리고회사는망하고우리는죽는다#이동수#RHK#에세이#자기계발#에세이추천#추천도서#아무튼출근#MBC#비씨카드이동수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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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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