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가 현대에 오면서 새롭게 가색되고 있는 것 같다. 제목만 보면 공주와 개구리, 흔히 알고있는 동화 개구리 왕자를 떠올리게 되는데 영화의 내용은 동화의 제목만 빌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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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부터 개구리 왕자에 대한 동화를 듣로 자라게 되는 샬롯과 티아나. 왕자의 이야기에 푹 빠져 있는 부잣집 딸 샬롯과는 반대로 열심히 일을 해야하는 티아나 가족들. ； ；그렇게 자라난 그들 앞에 어느 날 먼 나라의 왕자 나루비가 나타난다. 왕자이기는 하지만 날라리, 플레이보이인 왕자는 부모에게서 돈 한푼 받지 못하는 빈털털이 가난뱅이다. 왕자는 놀기를 좋아하지만 돈이 없기에 부잣집딸과 결혼을 하든지 일을 해야 하는 형편이다. 부잣집 딸 샬롯은 왕자라는 신분에 푹 빠져 왕자와 결혼하기만을 바란다. 한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자신의 식당을 가지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일만 하는 티아나에게 왕자는 바람둥이 일 뿐이다. ； 그 때에 샬롯의 재산을 노리는 부두교 마술사가 왕자를 개구리로 만들고 그 하인을 왕자로 변하게 하여 샬롯과 결혼시키려 한다. 티아나를 공주로 잘못 안 왕자는 티아나에게 식당을 열어 줄 것을 약속하고 키스를 하지만 티아나만 개구리로 만든다. 개구리가 된 티아나와 왕자는 반딧불이 친구, 악어친구와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서 부두교 마법사를 물리치고 둘이 결혼하여 마법도 풀리고 ； 티아나 식당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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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다. 영화가 동화이면서 환상적이다. 연출도 좋고 뛰어난 배경과 어우려지 멋진 재즈연주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