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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3.12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헬리콥터
굴삭기로부터 시작된 프로펠러의 역사
2008년 03월 12일(수)
얼리어답터 최후의만찬, 모나리자등의 불후의 명작을 남긴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적 미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그는 유명한 화가이기도 하지만 과학자 , 수학자 그리고 기술자로써도 널리 알려져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적인 발명품들로는 굴삭기, 자전거, 잠수함, 비행기, 헬리콥터, 낙하산등 많은 발명품을 내놓았다. 그 중에 굴삭기, 투석기, 말뚝박는 기계는 당시 힘든 노동력을 조금이라도 경감하기 위한 산업용 기계 제품이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일본 ‘대인의 과학 시리즈-12-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헬리콥터’ 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발명한 수많은 기계중에 나선형 기계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나선형 기계는 현재 건설현장에 쓰이는 땅파는 굴삭기드릴에 매우 흡사하다. 이 굴삭기는 형태상으로 헬리콥터의 프로펠러와 많은 연관성을 암시하고 있다.
‘대인의 과학 Vol.12’의 내용물은 이전 시리즈와 같이 부록 제품에 관련된 설명과 인터뷰를 기재한 잡지와 조립키트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제품 완성을 목표로 실질적인 조립에 들어가보도록 하자. 조립에 들어가기전에 부록 조립설명서의 내용과 부품 수량이 맞는지 확인해보자. 부품확인이 끝났으면 레오나르도 다빈치 헬리콥터의 발사대를 조립해야 한다. 발사대의 핸들, 발사대 기어조립,트리거(방아쇄)조립, 레버장착을 설명서의 그림대로 조립해주면 되는데, 이때 트리거에 장착하는 용수철의 방향에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두번째 단계인 헬리콥터 날개의 원리가 된 '나선형 날개' 조립에 앞서 다시 한번 부품확인의 필요성이 있다. 비슷하게 생긴 부품이 많기 때문에 잘못된 조립으로 완성 후 작동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 부품확인의 포인트는 빨대와 프로펠러 날개(Blade)인데 빨대는(대 , 중, 소) 3가지 길이가 있고, 날개는 폭이좁은 (A)와 폭이넓은 (B)가 있다. 부품 분별이 끝났으면 나선형 낼개 조립에 들어가 보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날 수 있도록 개조된 '헬리콥터 날개'를 조립해야하는데, 앞서 말한것처럼 날개의 크기에 주의해야 한다. 조립방법은 두번째 단계와 거의 흡사하고 추가된 부분은 프로펠러 허브에 날개를 붙여주는 작업만 해주면 된다. 여기서 한가지 더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프로펠러 허브를 빨대에 장착하면 유격이 생길수 있으므로 제공되는 양면테이프로 허브와 빨대 사이에 붙여 프로펠러를 고정시켜주면 제품 작동시 성공확율을 높여준다. 이렇게 해서 헬리콥터 날개가 완성됐다면 발사대에 장착하고 핸들을 감고 레버를 눌러 작동확인을 한다.
제품을 조립하고 완성 했을때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자,기술자로써의 천재성에 감탄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헬리콥터의 프로펠러와 비행기는 발상의 시초부터가 다르지 않다는 점도 느껴질수 있을 것이다. 라이트형제의 비행기는 인간을 새처럼 하늘을 나르는 꿈을 위한 발명이고,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는 굴삭기가 땅을 향해 스며들듯 돌진하는 모습을 보고 단지 나선형의 힘을 공기에 사용할수 없을까하는 생각이 그 시초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다만 제품을 작동해보고 느낀점은 제품의 섬세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수 있다. 그 이유로는 동작후 날개부분이 잘떨어져 나간다는지 중앙의 고무줄 동력부와 프로펠러의 유격이 있어 동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될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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