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땡초
- 작성일
- 2023.9.18
착하게 사느라 피곤한 사람들
- 글쓴이
- 화양 저
시그마북스
이번에 소개할 도서는 시그마북스에서 출간한 '착하게 사느라 피곤한 사람들'입니다.
어머니께서 너무 착하면 바보 취급당한다는 말을 저에게 해주신 적 있으십니다. 이 말씀과 책 내용이 연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지는 위와 같습니다.
같은 사람인데 색깔이 여러 색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색감만 다른 것이 아니라 표정도 다양합니다.
무표정, 해맑게 웃는 표정이 있는 한편 우울한, 낙담한 표정이 보입니다. 자기 자신 속의 여러 자아를 표현한 것 같습니다. 저도 사람들을 만날 때 속으로는 무표정을 짓지만 겉으로는 해맑은 표정을 지은 적이 많습니다.
사람들과 만나서 생활할 때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다 가면을 쓰고 살아가죠. 표지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제목 맨 위에 보면 "피플 플리저"라고 되어있습니다. 피플 플리저란 무엇일까요?
사실 이 책을 통해서 이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뜻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이들의 큰 특징은 바로 거절을 못 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아니 보통이라도 주장을 하기 꺼려 합니다. 저도 학창 시절때 이런 특성을 가졌었는데요, 지금은 많이 개선되긴 하였지만 거절 못 하는 특성이 남아있긴 있습니다.
저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거절 못하는 저의 행동에 대해 많이 스트레스 받아왔었습니다. 거절뿐만 아니라 할 말 제대로 못한 것에 대해서도 저 자신에게 화가 났습니다. 상대방이 불편해서 그런가?, 나는 왜 이렇게 소극적인 걸까? 등 많은 생각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제가 거절당하는 건 괜찮지만 반대로 제가 거절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하려고 노력한 적도 있지만 목소리를 내려고 하면 심리적 부담감으로 인해 목이 답답했습니다. 저는 착하게 보이고 싶어서도,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라는 생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무의식적으로 남들 시선을 신경 썼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저 같은 사람의 특징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 내용은 피플 플리저 자가 진단 테스트입니다.
위 사진에는 9개의 문항밖에 없지만 뒷장으로 넘기면 문항이 더 있습니다. 총 26개입니다. 그리고 개수에 따라 해석해 주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테스트를 해보시고 자신에 대해 안 다음 읽으면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착하게 사느라 피곤한 사람들'을 통해 자신이 피플 플리저 해당하는지 직접 진단해 보고 이러한 성격을 개선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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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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