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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9627
- 작성일
- 2023.9.5
할머니랑 손잡고
- 글쓴이
- 밀랴 프라흐만 글그림/최진영 역
어린이나무생각
좋은 기회로 읽어보게 된 [할머니랑 손잡고]
요즘 글밥 많은 책만 읽어야 하는(?) 큰 아들이랑
어린이집 다니는 딸이랑 같이 읽었다
의외로 감수성 강한 아들래미는 다 읽고 나서
할머니 보고 싶다고 눈물 글썽
딸래미는 아직 아기라(?) 약간 감흥 없고 하아
표지에 동생 보다 약간 더 큰 수준이랄수 있겠다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라고 되어있는데
나도 주인공 나이때에 엄마랑 버스여행 다녔던
기억이 났다
큰 목적을 가지고 타는 버스가 아닌 그야말로 그냥! 아무 시내버스 타고 바깥구경 하면서 사람구경도 하고 그때 먹었던 새우깡이 생각 난다
몽글몽글 행복한 기억이다
?
그리고 나도 큰 아이가 어릴때
옆동네 시댁이나 친정에 아기 띠 하고 버스 타고
바깥 바람 쐬며 왕래한 기억이 난다
역시 거의 목적은 없음 ㅋㅋ
그렇게라도 해서 책에 할머니도 우리 엄마도 그리고 나도 바깥구경 사람구경 아니 코에 바람이라도..
?
마지막에 할머니가 하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손녀만 눈에 들어 왔다고
나도 그랬다
버스 타고 구경 다니던 시간들
특별한 날이 아닌 그냥 매 순간 어떤 시간에
함께 했던 우리 아들의 얼굴이 생각 난다
지금은 학교 다니느라
학원 다니느라 공사다망하여 그런 여유있는 시간이
나지 않고
딸래미의 어린 시절은 워킹맘이 되어 저런 몽글한 추억이 없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다
어떤 시간이 되든 간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던 간에
우리 아이들도 내가 사랑하는 만큼 사랑을 느껴줬음 좋겠다
먼저 그전에 내가 정말 따뜻한 엄마가 돼야겠다
(천번 만번 오늘 아침에도 했던 그 다짐 크흑)
?
좋은 기회를 통해 책을 읽게 해주시고
추억도 더듬어 볼수 있게 해주신
도치맘과 출판사 나무생각에 감사드린다
?
-이 책은 도치맘에서 선정 되어 나무생각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요즘 글밥 많은 책만 읽어야 하는(?) 큰 아들이랑
어린이집 다니는 딸이랑 같이 읽었다
의외로 감수성 강한 아들래미는 다 읽고 나서
할머니 보고 싶다고 눈물 글썽
딸래미는 아직 아기라(?) 약간 감흥 없고 하아
표지에 동생 보다 약간 더 큰 수준이랄수 있겠다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라고 되어있는데
나도 주인공 나이때에 엄마랑 버스여행 다녔던
기억이 났다
큰 목적을 가지고 타는 버스가 아닌 그야말로 그냥! 아무 시내버스 타고 바깥구경 하면서 사람구경도 하고 그때 먹었던 새우깡이 생각 난다
몽글몽글 행복한 기억이다
?
그리고 나도 큰 아이가 어릴때
옆동네 시댁이나 친정에 아기 띠 하고 버스 타고
바깥 바람 쐬며 왕래한 기억이 난다
역시 거의 목적은 없음 ㅋㅋ
그렇게라도 해서 책에 할머니도 우리 엄마도 그리고 나도 바깥구경 사람구경 아니 코에 바람이라도..
?
마지막에 할머니가 하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손녀만 눈에 들어 왔다고
나도 그랬다
버스 타고 구경 다니던 시간들
특별한 날이 아닌 그냥 매 순간 어떤 시간에
함께 했던 우리 아들의 얼굴이 생각 난다
지금은 학교 다니느라
학원 다니느라 공사다망하여 그런 여유있는 시간이
나지 않고
딸래미의 어린 시절은 워킹맘이 되어 저런 몽글한 추억이 없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다
어떤 시간이 되든 간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던 간에
우리 아이들도 내가 사랑하는 만큼 사랑을 느껴줬음 좋겠다
먼저 그전에 내가 정말 따뜻한 엄마가 돼야겠다
(천번 만번 오늘 아침에도 했던 그 다짐 크흑)
?
좋은 기회를 통해 책을 읽게 해주시고
추억도 더듬어 볼수 있게 해주신
도치맘과 출판사 나무생각에 감사드린다
?
-이 책은 도치맘에서 선정 되어 나무생각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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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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