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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ini
- 작성일
- 2016.11.30
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말에서 결정된다
- 글쓴이
- 우동하,황보미 공저
라이스메이커
"안돼, 하지마, 시끄러워, 공부나 해!"
당신은 아이에게 귀찮은 잔소리꾼인가, 열렬한 지지자인가?
부모와 함께 나누는 일상적인 대화로 아이의 인격과 성품이 빚어진다!
아이를 키우며 말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느끼게 되지요. 나는 좋은 엄마라고 자부하면서도 아이와의 일상적인 대화를 곰곰이 되짚어보면 일방적인 잔소리를 많이 했구나...란 느낌이 많이 드는데 이런 부모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내맘같지 않게 아이에게 하게되는 대화법에 대해 바로잡아주고 있어요. 아이를 향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서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거나 대화법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 책에 나와있는 대화법을 보며 노력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내 아이가 엄마 눈에는 마냥 아이같아 보여 미숙하고 실수 투성이지만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한다면 아이가 위축되어 사소한 것에도 부담감을 느끼게 될거에요. 간혹 아이가 실수를 했을 때 훈육으로 착각해서 잔소리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책을
보면서 뜨끔하더군요.
생각해보니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종알거리면서 들려줄 때 엄마들과의 문자로 바빠서 제대로 듣지 못했던 경우도 많았고 저녁 준비를 하는데 와서 이야기를 하면 저도 모르게 바쁘고 귀찮다는 표정으로 아이를 대했던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쉽게 바꾸기가 어려워서 그러지 말아야지 하루에도 열두번씩 반성하게 되는데 챕터 4에서 다뤄지는 '눈과 귀를 활짝 열기'를 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아이가 자라서도 편하고 즐거운 관계로 지내고 싶다면 그동안 못했던 것을 자책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노력해서 오늘보다 내일 더, 내일보다 모레는 더 발전해가는 엄마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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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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