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인가 세이펜 영어강연에 참석했을 때 매일 한 문장씩 영어를 들려주라고 한적이 있었다. 매일 1문장씩 365일 들려주고 초등학교 들어가진 3~4년만 해도 엄청난 듣기가 될거라고. 그래서 영어책도 사고 CD도 준비했지만 내가 틀어주지 못했다. 나도 마음은 있지만 실천을 못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또 7살이 되어버렸다!

영어를 하려고해도 한글이 중요하다고해서 그림책을 읽어주려고하고있지만, 한글은 아직 진행중이다. 조바심을 안가지려고해도 어느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으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치만 이 책을 읽으면서 10세전에 시작 할 수 있다는 글에 희망을 얻었다. 이번엔 정말 실천해봐야지.

아이랑 영어로 틀어주고 나도 같이 보고, 책에서 알려준대로 해봐야지. 영어가 중요하다고는 알고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잘 몰랐는데 친절하게 책 한권에 많은 걸 담아주셨다!

그리고 요새 흘려듣기를 꼭 해야하는구나! 느끼는 순간들이있다. 우리집은 차 탈때마다 가요를 듣곤하는데 아이가 좋다고생각하는것은 앨범아트를 보여달라고하고 여러번 반복해서 듣는다. 그러면 어느새 그 음악을 흥얼거리고 가사를 따라 부르기도한다. 같이 들으면서 계속 들어도 엄마인 나는 듣고 마는데 아이는 그걸 기억을 하고 흥얼부리는게 대견하고 놀랍다! 나도 아이랑 같이 자막없이 영화 보기도하고, 흘려듣기 열심히 실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