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스포츠 선수들의 멘탈을 관리해주시는 코치님들이 집필하신 '프로 멘탈' 이라는 책입니다. 우리 일상생활보다 더 경쟁이 심한 스포츠 세계에서는 멘탈 강해지는법이 필수입니다. 아무리 평소에 실력이 좋고 연습에서 우수했던 선수라도 실전에서 멘탈이 무너지면 본 실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군더더기가 없다는 점입니다. 정말 핵심만 쉽게, 간단하게 알려줍니다. 멘탈 강해지는법은 단순합니다. 우리가 몸의 근육을 기르기 위해 평소에 운동을 하듯이 멘탈도 운동을 하면 됩니다. 멘탈 근육을 기르라는 뜻입니다.

나는 멘탈이 약한 사람이야, 유리멘탈이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나요? 책에서는 그런 사람은 없다고 말합니다. 누구나 상황에 따라 멘탈이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하는 것이지, 멘탈이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이 따로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나 멘탈 강해지는법을 연습함으로써 멘탈이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멘탈 강화를 위해서 우리는 가장 먼저 '나'를 이해해야 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나의 멘탈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방식이 가장 잘 통할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 속에는 워크북을 통해 각 챕터마다 스스로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돌아볼 수 있게 해줍니다.

멘탈 강해지는법은 결국 나 자신을 알고 내가 멘탈이 약해지는 순간에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미리 마련해두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말을 들어야 힘이 나는지, 용기가 샘솟는지 알게 되면 그말을 위기의 순간마다 스스로에게 해줌으로써 멘탈이 흔들리더라도 다시 잡게 해주는 것입니다.

실생활에서 우리가 멘탈이 강해지기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행동들과 습관들이 나와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긍정적으로 말하기, 내가 꿈꾸고 원하는 것을 생생하게 상상하기 등이 있습니다. 책에 있는 워크북을 통해 함께 참여하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멘탈이 무너질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나는 어떻게 빠져나올수 있는지를 안다면 멘탈이 약해지거나 흔히 말하는 멘붕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책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든 생각은, 멘탈은 원래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것이므로 멘탈이 무너졌다고 너무 비관할 필요도 없는것 같습니다.

반성과 성찰의 차이라는 부분이 굉장히 와닿았습니다. 잘못되거나 부정적인 일이 생기더라도 그 사건에서 배울 점을 찾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찾는게 훨씬 효율적이고 나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 반성보다는 성찰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포츠 선수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멘탈관리는 필수적입니다. 멘탈 강해지는법은 특별한게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말습관을 고치고 노력한다면 누구나 멘탈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