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

dlgpwn
- 작성일
- 2019.3.11
세상의 모든 딸들 1
- 글쓴이
- 엘리자베스 M. 토마스 저
홍익출판사
<세상의 모든 딸들>은 출간한지 30년이 된 것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재 출간된 책이다.
보통의 소설들은 현재 시대를 많이 얘기하는데, 이 책은 구석기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구석기 시대 이야기가 낯설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읽는 내내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삶은
비슷하게 흘러가 책이 술술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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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난이라는 한 소녀가 화자로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부족생활을 하면서 모여서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가는데 먹을 것을 찾아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면서 친족간의 갈등이 생긴다.
그 갈등으로 야난의 가족들은 아버지가 어릴적 살던 곳으로 떠나다가 임신한 어머니가 아기를 낳다가
목숨을 잃고만다. 어찌어찌하여 오두막에 도착하면서 삶을 살아가지만 다른 친족들도 야난의 가족을 떠나버린다.
야난과 야난의 동생 메리, 아버지가 추운 겨울에 먹을 것을 구하며 힘들게 살아가지만
아버지마저 동물에 물려 죽고만다.
야난은 어쩔 수 없이 동생을 데리고 길을 떠나는데, 정말 온갖 고생을 하면서 동생과 예전의 친족부족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
그 곳에서 야난은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하고 다시 혼자가 되고.. 임신을 하고 다시 남편에게 가면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야난의 이야기가 해피엔딩이길 바랬지만, 그렇지 못했다.
?
예전이나 지금이나 어머니들의 모성애는 놀라웠고 강인했다.
그리고 구석기시대에는 남자, 여자의 역할이 나뉘어져 있을때였지만, 야난은 그런 것에 개의치않고
사냥도 하고 같은 일을 한 진취적인 여자였다.
책을 읽으면서 야난의 힘든 삶이 너무 안타까웠고, 그때나 지금이나 삶이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성별 상관없이 모두가 읽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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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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