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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언니
- 작성일
- 2023.12.10
꽃잎을 적신 이슬을 모아
- 글쓴이
- 강원석 저
구민사
시집을 읽어내려가다 먹먹해지는 시가 있어서 옮겨 적어본다. 40개월 아이 밥 먹일 때마다 내가 가장 자주 하는 말. 과거의 내가 자주 들었을 그 말. 한 숟갈만 더 먹어라.
밥
저녁 올 무렵 허기가 져
노을로 밥을 지어 먹었다
시장기가 가시질 않아
왜 그런가 생각하니
어머니 그 말씀이 없었구나
"한 숟갈만 더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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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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