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스스로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세상을 바꾸는 리더십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 앞에서 조리있게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할 수 있는 능력!

이렇게 되려면 논리적 사고와 주어진 문제에 대한 순발력, 풍부한 자료와 논거가 필요하지만

이것을 또 조리있게 표현한다는 것도 쉽지 않아요.

어른인 저에게도 쉽지 않지만 내 아이는 나와는 달랐으면 하는게 또 부모 마음이죠.

불가능을 가능으로! 세상을 바꾸는 리더십은

'토론'으로 유명한 '뭉치'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이라 믿음이 갔고 끌렸던 책이예요.

피부도 까맣고 특히 키가 작은 것이 컴플렉스인 연우는

전학 간 학교에서도 맨 앞자리를 피할 수 없었고

전학 온 날 부터 황욱에게 '까만 콩'이라고 놀림까지 받게 되어

황욱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학급 구슬 항아리가 꽉 차 교실에서 요리활동을 하기 위해

하고 싶은 친구들과 모둠을 만들게 되고

선택받지 못한 연우, 황욱, 말을 얄밉게 꼬아서 하는 최상아, 시무룩한 표정이 유혜지

이렇게 4명이 '운명의 한 팀'으로 팀이 결성되어 버렸어요.

시작부터 요리하는 내내 협력은 커녕 서로 말다툼하기 바빴던 '운명의 한 팀'은

결국 요리 대회에서 꼴찌를 하여 교실 청소를 하게 되었지요.

청소를 다 마치고 나온 아이들은

학교에 숨어 있는 비밀 도서관과 책들을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는

책 읽는 소년 조각상의 부탁으로

도괴왕과의 대결에 나서는데..

도괴왕이 낸 퀴즈와 미션을 해결하면 생명의 책을 돌려주고 비밀 도서관도 지킬 수 있다는

책 읽는 소년 조각상의 부탁으로 도괴왕과의 대결을 하게 되지만

이 과정에서 이 4명의 아이들은 서로 협력하며 각자의 리더십을 발휘하게 되죠.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리더십에 대한 설명과

감성 리더십, 히딩크 리더십, 스티브 잡스 리더십, 김만덕 리더십 등

여러 위인들의 리더십들도 설명하여 다양한 리더십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어요.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리더십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활동들이 있었는데

이 부분이 참 좋았어요.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책의 소 제목의 내용이 끝날때마다 조금씩 스스로 생각해보고

퀴즈, 가로세로 퍼즐 등 재미있는 활동들도 할 수 있어

책을 읽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이 책을 한 권 다 읽고 나면 리더십에 대한 평소 생각들이 좀 달라질거라 생각해요.

저 또한 리더십은 단순히 누군가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는 힘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리더십에도 다양한 종류들이 있었어요.

자신과 구성원의 감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조직 구성원들간의 관계를 형성해

조직의 역량을 높이는 능력인 '감성 리더십',

기술과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는 뉴미디어 분야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위기 극복 리더십',

성격과 경험이 리더십 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독재형, 민주형, 자유방임형 리더십,

그리고 여러 위인들에서 볼 수 있는 리더십들도 있었지요.

김만덕 리더십, 스티브 잡스 리더십 등

구성원들과 잘 협력해서 일을 해결하는 것도 리더십이지만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여 위기에 잘 대처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도 리더십이란 것이죠.

리더십은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 미래사회에서 점차 더 요구되는 덕목이 아닐까 싶네요.

리더십에 대한 이해와 이것을 나만의 리더십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초등 중학년 이상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