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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사느라 피곤한 사람들
글쓴이
화양 저
시그마북스
평균
별점9.6 (15)
nadia

피플 플리저라는 단어가 생소하다. 새로운 용어인가? 찾아보니 다른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고 수용해주길 원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는 심리적 신조어라고 한다. 이상하게 이 단어가 끌렸다.





착하게 사느라 피곤한 사람들... 착한 게 미덕인 사회에서 살아와서 그런지 착하게 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이 중요해졌다. 자신의 삶에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사람, 모든 선택에 자신이 우선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





8가지 사람에 대해 나온다. 거절이 두려운 사람, 무조건 동의하는 사람, 죽어도 부탁은 못 하는 사람, 돕지 않고는 못 배기는 사람, 타인의 기대대로 사는 사람, 미소를 멈출 수 없는 사람, 절대 화내지 않는 사람, 매일 반성하는 사람... 이 중에 당신은 어디에 속하는가?





개인적으로 나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유형은 타인의 기대대로 사는 사람, 인정욕구가 높은 유형이었다.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역할이 너무 많이 늘어났다. 딸의 역할, 직장에서의 역할, 엄마의 역할, 아내의 역할, 언니의 역할, 학부모의 역할, 친구의 역할, 며느리의 역할... 이 모든 역할에서 인정 받고 싶다는 건 어쩌면 자신을 갉아먹는 모순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저자가 말하는 해결책은 이렇다. 인정중독을 인정해야 한다. 인정을 타인에게서 받는 게 아니라 자급자족해야 한다. 해야하는 일이 아닌 하고싶은 일을 선택해야 한다. 처음에는 쉽지 않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더라도 제멋대로 사는 것은 아니라는 걸 곧 깨닫게 될거라고. 한 번 해보려고 한다.





우리나라 40-50대 중엔 피플 플리저가 상당히 있을 것 같다. 지금이라도 자신의 삶에서 타인의 비중을 줄여보고 싶다면 이 책이 꽤 도움이 될 거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끝까지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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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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