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라면 아이들이 생소하게 다가 올수 도 있는데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것 같아요.

신비하면서도 공연에 눈을 뗄수 없었던 설레였던 순간들이 책속에 그대로 묻어나네요.

심심하다고 느끼고 있던 한 꼬마앞에 서커스 단원을 모집한다는 흥미로운 전단지를 통해 단원이 되고 싶다고 찾아오네요. 기이하고 기묘한 서커스단의 모습은 화려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서커스 단원들의 모습과 화려한 색체의 그림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까마귀들이 막을 올리는걸 시작으로 기묘한 모습들의 서커스공연이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볼수있어요. 단장님의 다양한 얼굴뒤에 숨은 진짜 모습이 궁금하기도하고 꼬리가 하나 몸과 머리는 두개인 기이한 모습의 샴인에 가수와 칼던지는 남매와 앵무새의 모습도 커튼 뒤에서 바라보며 놀라는 꼬마의 모습도 보이네요.

아크로바틱 네 쌍둥이 다양한 길고양이들의 합창에 아이도 함께 하면서 즐거워 하네요.

새 저글링팀과 꼬마도 같이 저글링을 신나게 하네요. 마리오네트 악단과 노래도 하고 춤도추는데 카멜레온으로 인해 무대가 무너졌네요. 무섭게만 보였던 단장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곳에 커다란 마술용 모자가 있네요. 단장님은 어디로 갔을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네요.

기이하고 기묘한 기기 서커스를 보면서 신나게 같이 공연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볼수 있었어요.

무대 미술을 전공하고 무대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한 은미님은 세상의 모든 기이하고 기묘한 것들을 그리고 만들는걸 즐거워 한다네요. 책속에서도 그의 그림들이 기묘하게 느껴지는것 같아 더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아이도 보면서 그림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재미있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