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오니 봄도 왔다‘는 베스트셀러 ‘가만히 있어도 괜찮다 말해주길’, ‘마음을 업데이트할 시간입니다‘의 작가인 남궁원 작가님의 신간 에세이입니다. 글의 형태가 마치 시와 같아서 한 편의 시집을 읽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편안한 문장으로 노래하듯 읽히는 문체에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내가 책장을 펼쳐서 책을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책장을 덮기까지 모든 순간은 사랑받는 느낌으로 충만했습니다. 어떤 순간에는 연인의 순수한 사랑으로, 또 어떤 순간에는 든든한 인생 선배의 위로로 건네는 다양한 모양의 사랑은 퍼즐처럼 내 마음 안을 채워갔어요. 연인과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고, 연인에게 선물하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은데, 그 모든 걸 떠나 나처럼 사랑이 필요한 사람에게 선물하면 너무 감동받을 것 같습니다!

(본 글은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