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걱정이 이야기

dontworryworry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0.5.31

걱정인형이라(Worry doll) 불리는 이 이야기속 작은 친구들의 유래는 과테말라의 고산지대인디언들에게로 올라갑니다.
걱정이 많아 잠을 못이루는 어린아이들에게 과테말라 인디언들은 이 인형을 쥐어 주며 이 인형에게 걱정을 이야기하고 그 인형을 베개 맡에 두고 자면 자는동안 그 걱정을 이 걱정인형이 대신해 주게 되고 그러는 동안 너는 편안하게 잘 수 있을 거라 이야기 합니다.
평소 걱정이 많았던 아이는 그 날 이후부터 걱정을 걱정이들에게 맡기고 편안하게 잤다더라는 이야기가 세월의 풍파를 견뎌내고 현재까지도 전해져 내려와 전세계적으로 걱정인형이 생산되고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괜히시리 우울함을 느끼거나, 알 수없는 불안함을 느낄 때, 미래에 대한 두려움등으로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을때 이 인형을 쥐어주며 걱정을 덜라는 위로와 함께 선물을 하거나 직접 사용하여어린아이는 물론이고 취업준비생, 고시생을 비롯하여 각종 문제들로 힘들어하고 있는 주변에 지인들 및 친구들에게 전하는 작은 위로의 매개체로써 사랑받고 있습니다.

처음 과테말라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이 인형의 유래가 당시 저에게 커다란 위로가 되었음을 느끼고,한국친구들에게도 이 이야기를 알려야 겠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사명감에 휩싸여 처음 이 인형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혼자 만족스러웠던 A캠페인에 이어 그 뒤를 있는 B캠페인의 일환으로 Don't worry Be happy의 'B'를 따온 이 캠페인의 시작은 '걱정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어드리고 그 인형에게서 나오고 있는 수익금을 가지고 제 3세계 어린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축구공을 선물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고, 현재까지 진행되어 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공간은 여러분들의 걱정으로 직접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여러분들의 걱정을 직접 적고 서로의 걱정을 공유하며 내걱정이 정말 별볼일없는 걱정이었구나... 부터 해서 나와 같은 걱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끔 자리를 마련해 두었으니 여러분들은 생각나는 걱정들을 하염없이 털어 놓으시기만 하면 됩니다.
100% 수제작으로 제작되는 걱정이들은 여러분들이 적어주신 걱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여러분들의 걱정을 대신해드리기 위한 조건을 갖추기 위하여 여러분들의 걱정에 맞는 실감과 철사등으로 제작됩니다.
(걱정을 적어주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걱정이 한세트는 총 걱정이 5개, 걱정이 설명서, 걱정이 주머니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걱정을'방명록' 에간곡히 올려주시는 분들에 한하여 짧막한 손편지도 직접 적어 보내드립니다.(물론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우리가 감당 할 수 있는 만큼의 걱정보다 더 많은 걱정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지 모릅니다.
이제 여러분의 걱정은 이 인형들에게 맡겨 두시고,
편안하게 잠자리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Don't worry Be happy.
걱정인형-워리돌(worry dolls)
인형 | | 201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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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