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야채장사,뻥튀기장사,정육점등을 하셨다.
아버지께서 직장생활에 적응을 못하셔서(자유인?) 출퇴근이 없는 장사를 선호 하셨다.자유인이시니 어머니만 가게에 매달리셨다. 생활환경도 가게에 딸린 쪽방에서 초,중,고 학교생활에 했기에 장사에대한 환상은 없다.
하지만 40대중반에 들어서니 자영업에 대해 한 번더 생각하게된다

골목의 전쟁
전쟁이라는 표현을 섰다.맞다. 생계를 위한 자영업이니 사는냐 죽느냐 라는 단어뿐이다
취미생활도 아니라 ,이거 아니네 하면서 부수고 다시 할 수도 없다.한번 망하면 나의 재산을 탈탈 털어야 하기 때문이다

장사에 운이 이렇게 필요 할 줄 몰랐다. 물론 실력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말이다
운은 그 시대의 트랜드가 바뀌면서 행운이 찾아 오기도 하고,넘 일찍 들어가 소외받기도 하는것도 포함된다

상권의 변화는 대형프렌차이지가 들어오면 좋은줄 알았는데,서서히 내리막을 향해가고 있는거라는것에 놀라웠다.다양함을 주지 못하고 식상함에 물들어가는 기조라는사실

다큐3일,vj출동 같은 곳에 나오는 곳은 대형프렌차이즈가 아니다.골목 골목으로 들어가는곳, 허름한 상가에 위치 하여 물어 물어 찾가 가는곳.
왜그런가하면 임대료 때문이다.싸니까 무엇이든 시도해
볼 수 있다.창작에 활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곳을 찾고,그런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다 보면 거리를 만들고 소문을 타서 유명해진다

상권의형성은 다양향을 주면서 걸을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고 한다.손에 먹을거들고 둘러 볼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해 주어야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식당은 신선하고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면 성공한다고 흔히 알고 있다.나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장사가 잘되면 로테이션이 이루어지니 자연스레 그날 만들거만 사용하게 되지만 안될때가 문제다.남은것을 버리고, 또 사야한다는 것은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업가를 인터뷰한 내용이 나오는데, 본이 무엇땜에 성공한 줄 모르고 있는 것이다.흔히 말하는 열심히 했고,최고의 재료, 기술등이 원료라고 말하지만 당시sns붐과7년을 버틸수 있었던 부모의 도움이 더 큰 요인이었다는것에 경악했다. 한편으로는 부럽기도했고,정말 내가 알고있는것이 사실이언정 진실이 아닐수도 있구나를 한번더 알 수 있는 사건이었다

프렌차이즈는의 핵심이 대량생산이기에 흔해 빠지면 매럭이 없다는 약점을 기억해야한다
어디를 가던,그 가맹점들이 있다면 식상함에 빠질수 밖에 없다.

무엇이든 쉬운게 없다. 알고자 노력하지 않고 남에 기대어 가다가는 쓰러지기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