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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인문학 (20만부 기념 개정증보판)
글쓴이
브라운스톤(우석) 저
오픈마인드
평균
별점8.8 (192)
duddktkfkd
부의 인문학은 나무가 아닌 숲을 보여주는 책이다. 흔히 우리는 단편적인 정보들을 통해 지식을 쌓고 그 지식을 활용해 투자를 한다. 하지만 모든 지식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단편적 지식들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큰 의미가 없다. 그리고 투자에도 실패하게 된다. 나무가 아니라 숲부터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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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맥락의 경제 흐름과 논리, 철학을 우리 시대에 가장 존경받는 노벨상 수상자들의 이론과 경험을 통해서 쉽게 설명해준다. 그만큼 믿을 수 있고 실제 투자에서도 유용한 지침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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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도덕적 기준으로 보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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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공감하고 반성했던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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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도덕성과 부를 대치하거나 결부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부자는 도덕적이지 못하다든지, 정치인들은 평등이라는 도덕원리를 내세우며 부자 증세와 많은 복지 혜택 등을 공약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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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자는 자본주의의 본질과 경제적 이익은 도덕성과는 관련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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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복지혜택의 증가는 단기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부지출은 장기적으론 인플레이션 발생시켜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을 감소시키는 등 더 많은 문제들이 발생한다.

?

다주택자들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지속적인 규제가 불러온 결과도 우린 이미 알고 있다. 단기적인 효과는 있을지언정 자본주의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대책들은 더 큰 재앙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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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도덕적 행위는 경제적 이익과는 관계가 없지만 우리는 이 둘을 결부시켜 어리석은 판단을 하고 이를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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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사회주의는 도덕적으로 훌륭한 사상이다. 모든 사람이 부족함 없이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유토피아를 누가 꿈꾸지 않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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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는 이미 그 처참한 결말을 알고 있다. 사람들은 인센트브가 없는 이상적인 경제체제에선 노동의 의욕을 잃게 된다. 자본주의의 원리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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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도덕성이 아닌 인간의 이기심이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할 것이다라는 경제학자 에덤 스미스는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본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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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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