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이야기

청현밍구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9.3.28
당인리 책발전소 모습①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 작가는 에세이 『진작 할 걸 그랬어』에서 퇴사 후 독립(?) 책방을 열기까지 과정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작년 여름 일본 책방을 탐방하면서 자신만의 책방에 관한 아이템을 떠올렸다.
눈에 띌듯 말듯 작은 간판, 책에 일일이 붙여 놓은 메모지, 카페와 책방의 결합,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맞는 책 선별.... 그녀가 연 독립 책방 「당인리 책발전소」의 거의 모든 것이 책에 담겼다.
마침내 책의 종착역에 도착했을 무렵,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일까. 마법같이 쓰르륵 펼쳐지는 추천도서 100... 순전히(?) 작가의 취향과 기호에 따른 것이지만, 그래도 골라보는 재미가 썩 유난하다. 책방에도 곧 들러 보고싶다.
당인리 책발전소 추천도서 100
영감과 상상력
01 지적자본론 - 마스다 무네아키
02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 마스다 무네아키
03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
04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05 이방인 - 알베르 카뮈
06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07 만들어진 신 - 리처드 도킨스
08 자본론 - 카를 마르크스
09 1984 - 조지 오웰
10 돈키호테 - 미겔 데 세르반테스
11 초한지 - 고우영
12 코스모스 - 칼 세이건
13 책 따위 안 읽어도 좋지만 - 하바 요시타카
14 서점은 죽지 않는다 - 이시바시 다케후미
15 책의 역습 - 우치누마 신타로
16 총, 균, 쇠 - 재레드 다이아몬드
17 논어의 말 - 나가오 다케시
18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19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 아오노 슌주
20 소유의 종말 - 제러미 리프킨
21 아웃라이어 - 말콤 글래드웰
22 엔트로피 - 제러미 리프킨
23 구별짓기 - 피에르 부르디외
24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막스 베버
25 유한계급론 - 소스타인 베블런
문장과 이야기
26 장미의 이름 - 움베르토 에코
27 슬램덩크 – 이노우에 다케히코
28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29 대성당 – 레이먼드 카버
30 변신 – 프란츠 카프카
31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32 고래 - 천명관
33 무진기행 - 김승옥
34 몬스터 – 우라사와 나오키
35 5년 만에 신혼여행 - 장강명
36 제인 에어 – 샬럿 브론테
37 위대한 개츠비 – F. 스콧 피츠제럴드
38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39 해변의 카프카 – 무라카미 하루키
40 해리 포터 – J. K. 롤링
41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 파트릭 모디아노
42 디어 라이프 – 앨리스 먼로
43 목걸이 – 기 드 모파상
44 마담 보바리 – 귀스타브 플로베르
45 죄와 벌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46 찰리와 초콜릿 공장 – 로알드 달
47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마거릿 미첼
48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는다 – 로맹 가리
49 데미안 – 헤르만 헤세
50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당인리 책발전소 모습②
인간과 삶
51 인간 실격 – 다자이 오사무
52 자기 앞의 생 – 에밀 아자르
53 숨결이 바람 될 때 – 폴 칼라니티
54 인간의 조건 – 앙드레 말로
55 나를 보내지 마 – 가즈오 이시구로
56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레프 톨스토이
57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 이반 일리치
58 무의미의 축제 – 밀란 쿤데라
59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60 개인주의자 선언 - 문유석
61 몸의 일기 – 다니엘 페나크
62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63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64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한나 아렌트
65 안나 카레니나 – 레프 톨스토이
66 인생 - 위화
67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 J. M. 바스콘셀로스
68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69 안네의 일기 – 안네 프랑크
70 호밀밭의 파수꾼 – J. D. 샐린저
71 사람아 아, 사람아 - 다이허우잉
72 토지 - 박경리
73 이것이 인간인가 – 프리모 레비
74 쥐 – 아트 슈피겔만
75 여명 –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
당인리 책발전소 모습③
세상을 읽다
76 역사란 무엇인가 – E. H. 카
77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장 지글러
78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 러네이 엥겔른
79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 올리버 색스
80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81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 박시백
82 지금 다시, 헌법 – 차병직, 윤재왕, 윤지영
83 광장 – 최인훈
84 소년이 온다 – 한강
85 태백산맥 – 조정래
86 댓글부대 – 장강명
87 춘추전국 이야기 – 공원국
88 26년 – 강풀
89 송곳 – 최규석
90 21세기 자본 – 토마 피케티
91 나쁜 페미니스트 – 록산 게이
92 동물농장 – 조지 오웰
93 현대 중동의 탄생 – 데이비드 프롬킨
94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 후루이치 노리토시
95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 하인리히 뵐
96 나나 – 에밀 졸라
97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98 여중생A – 허5파6
99 파란색은 따뜻하다 – 쥘리 마로
100 케빈에 대하여 – 라이오넬 슈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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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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