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학/실용/자기계발

청현밍구
- 작성일
- 2018.10.3
나의 첫 여행 베트남어
- 글쓴이
- 동양북스 교재기획팀 외 2명
동양북스(동양books)
2017년 3월 결혼을 일주일 앞둔 때 베트남 출장을 급하게 다녀왔습니다.
사실 베트남어는 예전 회사에서 교양으로 혹시나 베트남이 뜨니까 기초반을 수강했는데 일단 6성조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내년에 출장이 아닌 베트남 여행을 계획중인데!
이 책이 많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여행 베트남어가 실제 베트남에서 쓰일 수 있으려면 MP3를 열심히 듣고 성조 연습을 해야 합니다.
중국어가 4성조로 성조를 틀리면 알아듣지 못 하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지금은 중국어 어학 자격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어느 정도 조금 할 수 있지만,
2010년 중국여행을 처음 했을 때는 기초 중국어 한달만 배우고 갔었습니다.
택시를 타서 말했습니다.
"我想去火车站" (wo xiang qu huochezhan)
중국 택시기사님은 "怎么?"
저는 계속 워샹취훠쳐짠 화차장? 후오쳐찬 계속 발음을 바꿀 뿐이었습니다.
한참 뒤 기자 분의 전혀 다른 성조로 Ah ! huochezhan ??
저는 그제야 뚜이뚜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을 통해 베트남어를 익힐 수 있지만 성조가 중요하고, 특히나 베트남어는 어려운 발음이 많아서 많이 힘들것 같기는 합니다.
책의 첫 시작은 "하루 여행에 한 키의 지혜" 여러 지역을 여행 다니면 더 많은 지혜를 얻고 더 풍부한 경험을 억는다. 라는 베트남 여행 격언으로 시작합니다.
저자는 Nguyen Phuong Lam (하노이 인문사회대 졸업, 한국 호서대 경영학 석사)
와 Nguyen Tuan Anh(하노이대 한국어과 학사, 인하대 박사과정)의 두 저자가 작성했습니다. 베트남 하면 Nguyen 성 이 정말 많은데 마치 우리나라 김씨처럼요 공교롭게도 이 두 사람도 Nguyen 이었습니다.
책은 총 12par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1은 느억(생수) 부터 시작해서 정말
생존에 팔요한 필수단어와 00아프다,
00을 사고싶다 같은 기본 패턴 문구를
알려줍니다.
Part 2부터는 여행의 상황마다 필요한 문구가 나옵니다.
Part2는 기내에서, Part3 (도착한) 공항에서, Part가 끝날
때마다 베트남 여행 꿀 Tip을 전해줍니다. 계절 별 추천 여행지, 영화속 장소, 베트남인의 식생활 등이 나옵니다.
핵심 표현 위에 한국어로 발음을 적어놨는데, 사실 이것만 믿고 읽기만 하면 안됩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MP3를 통해 어느 정도 발음이라던가 뉘앙스, 영어로 치면 악센트, 중국어로 치면 성조같은 베트남어 특유의 억양과 발음의 뉘앙스를 같이 연습해야
합니다. 특히 성조가 있는 베트남어는 이 부분이 필수입니다.
Part4는 교통수단(여행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Part5는 숙소에서, Part6는 거리에서
꼭 필요할 말만 알려줍니다.
그 뒤로도 식당, 관광, 쇼핑, 긴급상황 등 이 책 한권만 있으면 정말
영어를 못 알아듣는 택시 기사 분이나 스페인 어르신들에게 말을 할 수 있고, 내가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베트남어는 위에 성조가 적혀 있으니까 그것을 보고 MP3로 들으면서 열심히 연습하면 됩니다.
여행 할 때 많이 중요한 말이죠
Hay giam gia cho toi (좀 싸게 해주세요)
Part 12에 기본표현이 아마도 가장 유용할 것 같습니다.
기본 인사와 자기소개, 숫자, 화페 단위 등이 나옵니다. 이 책을 통해 내년쯤은 다낭을 비롯해서 베트남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제 트렁크에 한 켠을 차지하고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베트남 여행 후에 다시 한 번 이 책의 유용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항서 감독으로 베트남에서 한국이 인기있고, 삼성같은 기업이 베트남 경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점점 더 교류가 활성화 되고 좋은 관계가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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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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