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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
- 작성일
- 2024.9.9
여기까지 인용하세요
- 글쓴이
- 김승일 저
문학과지성사
시집을 읽으면서 어렵다는 생각을 왜 하는 것일지 생각해봤는데 알기 쉽게 보이는 서사가 없어서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게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건 아니고.. 유심히 읽어보고, 한 번 읽고나서 다시 한 번 더 읽어보고, 기분이 좋을 때 읽어보고 반대로 좋지 않을 때 읽어보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나를 놓고 보면 더 잘 이해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이 시집을 통해서 하게 되었어요. 시를 이해한다기보다는 시와 가까워진다는 표현이 더 알맞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한 글자도 달라지지 않는 시가 어째서인지 다르게 보이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되었고요. 해설까지 읽어야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시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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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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