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자고 결심한 건 요즘 유난히 섬을 좋아하는 아내 덕분이다. 하와이에 한달 살다 오더니 제주도에 꽂히고 못간 여름 휴가를 써야한다고 그러더니.. 일본하고도 오키나와에 역시 마음이 가버렸다. 기왕에 사두고 못쓴 스노클링 장비도 써야하겠고.. 겸사겸사 오키나와로 결정. 

요즘에 여행준비는 참 단순하다. 그냥 왕복 항공과 숙박을 먼저 알아보고 예약이 되면 그후에 해당 지역에 대한 사전 조사며 동선을 고민하는 것. 이번에는 항공과 숙박, 렌트카만 내가 예약하고 나머지는 다 아내에게 맡겼다. 

일단 항공권을 싸게 구하는 것이 여행의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부분이기도 해서.. 날짜가 결정되면 스카이스캐너(http://www.skyscanner.co.kr/?gclid=Cj0KEQjwnrexBRDNmZzNkf7c4c4BEiQALnlxhZ94f-PQYvSBM6TOvNfpys3FDfX8QXvTrZPUad1v7tkaAtT_8P8HAQ) 나 인터파크 투어(http://tour.interpark.com/) 같은곳에서 최저가 확정 항공권을 고르면 된다. 

두군데를 비교하다가 인터파크 투어나 스카이 스캐너나 차이가 없길래 그냥 인터파크 투어로 예약을 해버렸다. 4인가족 합쳐서 왕복 항공권이 105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다. 

이번주말에 떠나는 스케쥴로 검색을 해보니.. 

4인 가족 왕복으로 90만원이다. 더 싸졌네?? ㅎㅎㅎ 

11월이면 수온도 내려갈테고 해수욕은 못할테니.. 겨울이 되어갈수록 더 싸지나 싶다. 음.. 그냥 호텔 실내 풀장에서 놀거면 이럴때가 제일 좋겠다 싶기도 하고. 얼마전에 다녀온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그래도.. 

사실 일정을 자유롭게 짤 수 있다면 항공권에 맞춰서 짜는 것도 방법이겠다. 가장 저렴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저가항공은.. 요금이 저렴한 대신 비행기도 좀 좁고 작은 느낌이고 기내식은 없이 에어카페라 해서 내부에서 음식이나 주류, 음료를 돈받고 판다. 그래도 그게 어디냐. 싼게 장땡이지. 

항공이 결정되면 그 다음에 제일 중요한게 숙박인데.. 이것도 역시 가격 검색해주는 곳을 골라서 예약하면 좋겠으나 대충 인터넷 서칭을 한 결과 마스터카드 이벤트가 있길래 그냥 호텔스닷컴(http://kr.hotels.com/?pos=HCOM_KR&locale=ko_KR&PSRC=SEMU&rffrid=sem.hcom.KR.google.003.00.03.s.kwrd=ZzZz.s9OOmRQly.0.73316851925.10208iy29341.d.c&gclid=Cj0KEQjwnrexBRDNmZzNkf7c4c4BEiQALnlxhce29zhzHHpNQ1a_qm7UmOXtlYaKvkct2XBOn_SAp0MaAuJ58P8HAQ) 에서 예약을 했다. 

역시 위의 일정대로 검색해보니..http://kr.hotels.com/search.do?resolved-location=CITY%3A1641527%3AUNKNOWN%3AUNKNOWN&destination-id=1641527&q-destination=%EC%98%A4%ED%82%A4%EB%82%98%EC%99%80,%20%EC%9D%BC%EB%B3%B8&q-localised-check-in=2015.10.30&q-localised-check-out=2015.11.03&q-rooms=1&q-room-0-adults=2&q-room-0-children=2&q-room-0-child-0-age=4&q-room-0-child-1-age=7 대충 이런 결과가.. 나온다. 

리잔 시파크호텔이 우리가 묵었던 숙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