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현대문학 사상 최고가 낙찰
20일 경매사 화봉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고전문화중심에서 열린 제35회 화봉현장경매에서 김소월의 <진달래꽃> 초판본이 처음 9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1억3500만원에 팔렸다. 이 작품 이전에 국내 현대문학작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책은 지난해 11월19일 팔린 백석의 시집 <사슴>으로, 당시 7000만원에 낙찰됐다.
김소월(1902~1934)이 생전에 낸 유일한 시집인 <진달래꽃> 초판본(사진)이 1억3500만원에 낙찰됐다. 한국 현대문학작품 사상 최고가다.
20일 경매사 화봉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고전문화중심에서 열린 제35회 화봉현장경매에서 김소월의 <진달래꽃> 초판본이 처음 9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1억3500만원에 팔렸다. 이 작품 이전에 국내 현대문학작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책은 지난해 11월19일 팔린 백석의 시집 <사슴>으로, 당시 7000만원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