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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화 리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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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 왕이 된 남자


 


 


광해군 8년 역모의 소문이 흉흉하니, 임금께서 은밀히 이르다.


 


닮은 자를 구하라 해가지면, 편전에 머물게 할것이다.


 


숨겨야 할일은 조보에 남기지 말라 


 


광해군 일기 2월 28일


 


Key Point


 

헐리우드 진출과 이제는 세계적인 배우가 된 이병헌의 천만관객동원 작품!

 

류승룡, 한효주, 심은경, 장광등 실력파이자 연기파 배우들의 조연진

 


 


 



 


전란이 끝이나고, 권좌에 올랐으나, 전쟁으로 인한, 백성들의 삶은 고달펐다.


 


적통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더군다나 장남이 아니라는 이유까지...


 


전쟁기간동안, 의병을 모으고, 백성들을 살피며, 달렸것만 남는것은 무엇인가?


 


어전에는 간신배들이 가득했고, 늘 자신을 암살하려 했으며, 목숨을 노리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수라상을 들기 위해, 국에 넣은 은수저의 색이 변했다.


 


광해는 자신에게 달려온 허균을 불러, 조용히 은밀하게 밀명을 내리기에 이른다. 


 


아무도 믿을수 없소....


 


아무도...


 


 



 


광해와 닮은 외모로, 광해를 흉내내며, 양반들의 술자리에서, 근근히 살아가는 광대


 


놀라울 정도로 닮은 외모의 하선(이병헌)은 허균(류승룡)과 도부장(김인권)의 눈에띈다.


 


왕께서, 그토록 원하시던 그분을 잠시 대체할수 있는 꼭 닮은 외모의 이를 찾았다.


 


자신이 붙잡힌 이유를 몰라, 두려워하는 하선에게 허균을 임금과의 만남을 이야기한다.


 


한시가 급했기에 최소한의 준비와 주의를 주고, 아무도 모르게 하선과 궁으로 향하는데...


 


 



 


따라해 보거라...


 


게 아무도 없느냐?


 


예 전하...


 


따라하라 하지 않았느냐?


 


남을 흉내내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광대 하선의 삶...


 


광해의 어명에 그는 어렵지 않게 광해의 모습과 목소리를 그대로 재현한다.


 


기생집에서, 광대짓으로 살았으며, 소학정도만 간신히 읽은 하선은 이미 충분했다.


 


잠시... 광해가 편전을 비우는 동안, 암살 위협에 시달리는 광해를 대신하기에....  


 


 



 


어전을 지키는 조내관(장광)에 의해, 급히 궁궐을 찾은 허균은 당황스럽기만 했다.


 


정신을 잃은체.....


 


의식이 언제 돌아올지조차 기약할수 없는 상태로, 쓰러진 광해를 앞에 둔 세사람


 


지금 광해가 쓰러진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은 어의와 조내관 그리고 허균뿐이였다.


 


만약, 이 사실이 밖으로 알려지기라도 한다면, 궁은 엄청난 혼란으로 가득할것이다.


 


결국, 허균은 모든 사실을 비밀로 한체 모험을 하기로 결정하기에 이르는데... 


 


 



 


광해에게 독을 쓴 이들을 찾아야했고, 임금이 의식이 돌아오기전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허균은 그 시간을 벌기 위해, 하선에게 광해를 대신한, 가짜 임금 행세를 제안하는데...


 


염려할것 없다.


 


그저... 내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될것이야...


 


겁을 먹은 하선의 앞에 놓여진 돈과 약속을 지키면, 적지않은 금액을 약속하기에 이른다.


 


인후통을 핑계로, 중전을 피하고, 비밀을 알고있는 상선과 허균만을 곁에둔체 시작된 삶


 


얼마가 될지 알수없는 기간동안 하선은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광해로 살 수 있을까?


 


 



 


한상 가득 채워진 임금님의 수라상을 모두 비워버린 하선....


 


평소 의심이 많던, 광해가 아니였기에 진수성찬을 거리낌없이 모두 비워낸다.


 


그리고, 조용히 궁을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며, 알게된 사실....


 


그가 남긴 음식으로 수라간 궁녀들이 식사를 해결한다는 이야기를 알게된다.


 


그렇다면, 오늘처럼 음식을 모두 먹어버린다면?


 


임금을 위한, 어식이외에는 음식을 따로 하지않아, 궁녀들은 끼니를 걸러야했다.


 


 



 


높지 않은 담장을 사이에 두고, 자꾸만 눈에 들어오는 한 여인의 모습...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하선의 발걸음은 멈춰서고, 시선을 떨어지지 않았다.


 


저기... 저여인 말이요. 누구시요?


 


중전 마마이옵니다.


 


도승지께서, 중전마마와는 절대 마주치지 말라고 했사옵니다.


 


 



 


경의 뜻대로 하시오.


 


다음.


 


들라하라.


 


허균은 아무도 모르게 야심한 시간을 이용해서, 하선에게 어전회의를 준비시킨다.


 


잔인하고, 욕심이 많은자, 자리만 지킨채 아무런 능력조차 없는자 그리고...


 


야심이 가득한 자들까지... 조정안에 가득한 이들은 권세만을 쫓는 간신배들이였다.


 


백성을 위한 대신은 보이지 않고 조정을 채우고 있는건, 자신의 영달을 쫓는이들뿐


 


 



 


이 팥죽은 누가 만들었느냐?


 


수랏간 상궁에게 부탁하여, 사월이가 만들어 올린 팥죽 한그릇...


 


그 한그릇의 팥죽만을 남긴체 하선은 모든 수리를 내가라는 명을 내린다.


 


얼굴색도 식성도 그리고, 이전과는 다르게 자주 웃는 모습을 보이는 임금


 


아무렴 어떨까?


 


서슬이 시퍼렇고, 모든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하던, 광해보다 지금이 좋은것을...


 


 



 


백성들을 위한것이 정치가 아니였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옳은일이고, 좋은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반대를 하는것일까?


 


대동법의 시행여부를 반대하는것에 대해, 하선은 대신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야심한 시각 하선에게 간식거리를 가져다주는 사월에게 지난 이야기를 물어본다.


 


억울한 아버지의 옥살이와 변방 노비로 팔릴수밖에 없었던, 어머니와 동생....


 


절절히 느껴지는 사월이의 이야기와 억울한 사연은 하선을 눈물 짓게 만든다.


 


내... 왕노릇 끝나기전에 네 어미를 꼭 만나게 해주마...


 


 



 


왜.....


 


백성들을 위한, 대동법의 시행을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반대하려 하는가?


 


백성들의 고혈을 뽑아 자신의 부귀영화를 누리는 현감을 불러, 포박해온 하선


 


과연, 붙잡혀온 이 한사람의 문제일까?


 


공납을 이용해서, 높은 고리로 이익을 취하는 자를 엄벌에 처할것을 명한다.


 


그와 더불어 양민들에게 곡식을 돌려주고, 대동법의 시행마저 명하기에 이른다.


 


 



 


죄가 없음에도 고문을 당하고, 없는 죄를 고하여만 하는 이....


 


죄가 없더라도 계속 이어지는 고문을 당해내지 못하고, 토해내는곳이 국민이였다.


 


역모를 꾀했다는 죄목으로 붙잡혀온 중전의 인척이자 처남에게 쓰여진 누명...


 


누명을 이유로 그들이 원하는것은 다름 아닌, 중전의 폐위였고, 상소는 이어진다.


 


그대는 내 처남인데.... 어찌 역모를 꾀했소? 대답하시오.


 


신은 전란중에도 백성을 살피신 어지신 대군을 기억하고 있나이다.


 


허나 지금의 전하는 그때의 전하가 아니옵니다.


 


간신에 소리에 귀가 다치고, 여인의 치마폭에 눈이 먼 폭군일뿐이옵니다.


 


 



 


곁에 있는 이들을 모두 뿌리치고, 은밀히 하선은 중전에게로 향한다.


 


방면소식과 함께 전해지는 궁궐내 이야기는 광해가 오직 정무에만 힘쓴다는 말


 


웃는모습....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미소짓는 모습이 보고싶었던 한 사람...


 


한편... 광해의 곁에서 그를 수행하는 거칠은 광해의 손을 보게되고 만다.
 


 



 


계속 이어지는 상소와 중전의 폐위를 고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궁궐에 울린다.


 


신하들과 유생들 가릴것없이 중전이 역모에 중심에 있다는 이유로 폐위를 고한다.


 


왕실의 법도를 운운하며, 폐위를 요구하지만, 이유는 서인이 아니라는것뿐


 


하지만, 중전이 모습이 보이고 그 가운데는 폐위의 목소리만이 가득했는데...


 


어디로 가시옵니까?


 


나도 모르오.


 


오래전 세상이 끝나기전까지 잡을손 놓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다.


 


 



 


전하가 전하가 아닌라는 흉흉한, 소문이 은밀하게 궁궐내에서 퍼져가고 있었다.


 


이전과는 달라진, 광해의 모습과 행동들에 간신들의 의심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어디까지나 자신은 잠시 정신을 잃은 광해를 대신하는 대역일뿐...


 


만약, 광해가 다시 돌아온다면, 임금 행세를 했던, 자신이 살아남을리 없었다.


 


떠나야 할 것인가?


 


이제는 정체를 알아버린 중전의 경고대로, 그대로 조용히 떠나야 할 것인가?


 


 



 


내일 하루....


 


경의 뜻대로 하시오라는 명을 마지막으로 이제는 궁을 떠나는 준비를 한다.


 


허균과의 대화와 준비도 오늘밤이 마지막이며, 사월에 모습에 명일 내린다.


 


나이어린 궁녀 사월이의 어미를 찾아주겠다는 약조...


 


그 약속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허균에게 남기고, 자신의 돈을 모두 건네주는데..


 


한편, 하선과 만나고 돌아가는 사월을 불러세운 상궁은 무엇인가를 전한다.


 


내일 아침 임금이 드실 팥죽안에 손에 건넨것을 몰래 넣으라는 밀명과 함께...


 


 



 


적당히들 하시오. 적당히들!!


 


대체 이 나라가 누구 나라요?


 


뭐라? 이 땅이 오랑캐에게 짓밟혀도 상관이 없다고?


 


명황제가 그렇게 좋으시면, 나라를 통째로 바치시던가?


 


부끄러운줄 아시오!


 


좋소...


 


경들의 뜻대로 명에 2만의 군사를 파병하겠소 허나 나는 금에 서신을 보낼것이오


 


홍문관은 적으라


 


명이 두려워 2만의 군사를 파병하였으나, 금과는 싸움을 원치않는다.


 


부디 우리의 군사를 무사히 조선으로 돌려보내주시길 소원한다.


 


그깟 사대의 명분이 뭐요?


 


임금이라면, 백성의 지아비라 부르는 왕이라면, 빼앗고, 훔치고 빌어먹을지언정


 


내 그들을 살려야겠소


 


그대들이 죽고못사는 사대의 예보다 내 나라 내 백성이 열갑절 백갑절은 더 소중하오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영원히 잊지못할 팥죽을 앞에두고 사월은 먼저 음식을 먹는다.


 


팥죽안에 넣으라는 독약을 자신이 삼키고, 하선의 앞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데...


 


그런, 사월을 안고서, 의관에게로 달려가는 임금....


 


사월아 말해라? 누가 너에게 독을 주었느냐? 


 


말해라...


 


내가 임금이다.


 


돌아가야 하는 마지막 어전회의를 끝내고, 돌아가려했던 하선은 발걸음은 멈춰선다.


 


 


 



 


이듬해 8월 허균은 역성 혁명을 이유로 참수당한다.


 


5년후 광해는 인조반정으로 폐위된다.


 


광해는 땅을 가진 이들에게만, 조세를 부과하고,


 


제 백성들을 살리려 명과 맞선


 


단 하나의 조선의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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