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여러 게임의 집합체!!! 딴짓거리 EASY!!!

주변의 모든 소음과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무시하게 되는 마법의 집중력을 길러주는 책!!!

이 책을 들고 연필을 손에 쥐고 있는 나를 거리에서 보았다면 고시공부 하는 줄 알았을 것이다.

어마무시한 집중력을 길러주는 책은 틀림없고 재미는 덤이다!!

그리고 첫 장을 넘기면 W&M 뇌발달연구소의 친절한 설명이 되어있다.

언젠가부터 생각하기를 멈춘 현대인들의 디지털 치매를 걱정하면서 두뇌 회전을 위한 활동을 시키기 위해 충분한 자극을 주기 위해 책을 만들었다는 설명이 나온다. 

또한 이 책의 활용 방법도 설명하고 있다.

처음 문제 풀이를 할 때는 연필로 체크 한 후 다시 한 번 풀이 때 정확한 답을 표기하기를 추천하고, 특히 공간지각능력과 형태지각능력을 요하는 문제들은 몇 번 지웠다 그렸다 반복해야만 문제가 풀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다양한 틀린 그림 찾기가 있는데, 쉽지만 의외로 미묘하다.

연결되는 그림 찾기, 선을 번호대로 이으면 그림이 나타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과 스도구.

요런 다양한 게임이 들어있다.

이렇게 내 맘대로 칠할 수 있는 색칠공부가 있는 반면에 (그라데이션은 가볍게 무시하고 색연필을 새 것을 사겠다는 생각으로 꾹꾹 눌러 색칠함!) 번호대로 색이 정해져 있어서 색을 칠하면 다양한 그림이 나오는 것도 있다.

아쉽게도 이것은 한 가지 밖에 없어서 별을 하나 빼는 일이 생긴 것이다.

내가 예전에 정말 많이 했던 기억이 나서 책을 계속 찾아봤지만 아쉽게도 하나 뿐이었다.

너무너무 좋아하던 영어 단어 퍼즐 많이 많이 넣어주오!

사진엔 몇 장 없지만 출력물이 어마어마하게 쌓여서 '딴짓거리'가 끝이 나면 시작할 예정이다.

(참고로 토끼는 머리부터 붙이고 옆을 서서히 붙여가기 바란다. 옆을 먼저 붙였더니 머리가 뜨는 현상...이라 안타까움.)

그 외에 그림을 기억해서 자리를 찾아주는 게임과 십자말풀이도 있고 상상해서 그림을 그리는 게임도 있고, 정말 다양한 게임이 있는데 사진에는 미처 소개하지 못한 형태지각능력을 키워주는 게임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난이도는 쉬운 편이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재미있게 클리어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이와 함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의 성취감이 생기고 두뇌발달에도 좋은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기차를 한 번쯤 타 본 분이라면 역의 서점에서 퍼즐이라던가 스도구 책자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오래전에 보고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그 책의 3배 정도 두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페이지가 종이접기까지 150페이지 미만이니까 다양한 게임을 넣어 현대인을 재미있게 해 주려 애쓴 W&M 뇌발달연구소의 노고가 엿보이는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을 만들어 주신 W&M 뇌발달연구소와 서평을 쓸 수 있게 해 주신 YES24 담당자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