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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frhd2854
- 작성일
- 2021.11.25
생태전환매거진 바람과 물 (계간) : 1호 [2021]
- 글쓴이
- 재단법인 여해와함께 편집부
재단법인여해와함께
'기후와 마음'은 기후위기와 생태전환을 주제로 대중과 소통하는 생태전환 매거진이다. 이 중 제일 포인트는 사람들이 "우리 자신의 문제로 느껴야 한다."는 것이었다. 본인의 문제가 아니라면, 혹은 본인의 문제로 인정하더라도 마음이 열리고 뜨거워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오랫동안 그 문제를 생각할 수 없고 해결하는 방향으로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일은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시작되기에, 기후위기와 생태전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넘어 느낌과 끌림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람과 물> 매거진의 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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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물>은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담고자 하며, 모든 존재의 근원인 바람과 물의 투명성과 포용력을 닮으려 한다. 바람과 물처럼 서로 다른 목소리와 입장을 수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존재하며 전환의 시댜룰 더듬어가고자 하며, 발언과 담론과 실천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전환의 작은 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독자들에게 닿기를 기대하며, '기후와 마음'을 출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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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는 코로나 팬데믹이 오기 전 해여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터라, 기후위기 강의를 처음 듣고 놀라는 사람들의 표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나는 그 사람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잊지 못했다. 강의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혼자가 되면, 어둑어둑해진 창밖을 바라보며 하염없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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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 <물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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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을 통해, 정혜선님께서 얼마나 기후위기를 알리는 것에 진심이셨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껏 나는 환경과 물, 그리고 기후위기에 대해 너무 무지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당장 안일한 현재에 안심하고, 기후가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처했는지 알지도 못했고, 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적 없다는 사실이 나를 부끄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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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환경의 문제는 소수만 고민하고 알려야 할 사항들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잘 모르던 사람들도 이 심각성을 깨닫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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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는 마음의 위기이기도 했다. 우리는 그 자리에서 절망한 친구의 곁을 지켜주는 이들이었다. 거대한 전환의 예감이 우리들 사이에 불쑥 밤손님처럼 찾아왔다. 한 번도 환경과 녹색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던 친구가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자가용을 움직이는 대신 자전거를 탄다고 했다. 전환이 이제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조금 더 불편해도 괜찮다는 인식도 생겼다. 그런 작은 마음들이 친구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마디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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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1 <기후위기와 마음의 생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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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는 자신의 삶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높이의 마음을 느끼게 하며, 우리는 자신의 의미와 가치를 세계사적이고 지구적인 영역으로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 작은 행동에서도 그것의 의미와 가치를 크게 보는 동시에 겸손해져야 하고, 탈성장, 더불어 가난의 시대를 맞아 돈의 가치가 아닌 인생과 실존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그랬을 때 자신을 비하하거나 궁색하게 느끼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높이의 마음은 자존감과 깊은 관련을 맺는다. 자존의 힘을 찾기 위해서 더욱 비물질적인 윤리와 미학에 호소해야 하고, 그럼으로써 우리는 고귀하고 영성적인 가치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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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동물해방믈결 대표이신 이지연님과 '탄소 사회의 종말'의 저자이자 인권 학자이신 조효제님, 다회용기 제공 업체 '트레쉬버스터즈' 창업자이신 곽재원님의 인터뷰와 일상 속에서 겪고 느낀 이야기들, 요즘 이슈들과 마지막으로 주요 발언들 모음까지 정말 알찬 내용들로 구성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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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무심했던 지난 날의 나와 나의 생활을 반성하면서 기후위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또 실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과 폭넓은 가치관을 접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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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바람과 물'이 독자들에게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중요한 포인트로 다가올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해주신, 이 책을 기획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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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기후위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이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주변에 선물하기도 좋은 책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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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물>은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담고자 하며, 모든 존재의 근원인 바람과 물의 투명성과 포용력을 닮으려 한다. 바람과 물처럼 서로 다른 목소리와 입장을 수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존재하며 전환의 시댜룰 더듬어가고자 하며, 발언과 담론과 실천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전환의 작은 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독자들에게 닿기를 기대하며, '기후와 마음'을 출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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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는 코로나 팬데믹이 오기 전 해여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터라, 기후위기 강의를 처음 듣고 놀라는 사람들의 표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나는 그 사람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잊지 못했다. 강의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혼자가 되면, 어둑어둑해진 창밖을 바라보며 하염없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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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 <물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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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을 통해, 정혜선님께서 얼마나 기후위기를 알리는 것에 진심이셨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껏 나는 환경과 물, 그리고 기후위기에 대해 너무 무지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당장 안일한 현재에 안심하고, 기후가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처했는지 알지도 못했고, 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적 없다는 사실이 나를 부끄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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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환경의 문제는 소수만 고민하고 알려야 할 사항들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잘 모르던 사람들도 이 심각성을 깨닫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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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는 마음의 위기이기도 했다. 우리는 그 자리에서 절망한 친구의 곁을 지켜주는 이들이었다. 거대한 전환의 예감이 우리들 사이에 불쑥 밤손님처럼 찾아왔다. 한 번도 환경과 녹색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던 친구가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자가용을 움직이는 대신 자전거를 탄다고 했다. 전환이 이제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조금 더 불편해도 괜찮다는 인식도 생겼다. 그런 작은 마음들이 친구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마디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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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1 <기후위기와 마음의 생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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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는 자신의 삶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높이의 마음을 느끼게 하며, 우리는 자신의 의미와 가치를 세계사적이고 지구적인 영역으로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 작은 행동에서도 그것의 의미와 가치를 크게 보는 동시에 겸손해져야 하고, 탈성장, 더불어 가난의 시대를 맞아 돈의 가치가 아닌 인생과 실존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그랬을 때 자신을 비하하거나 궁색하게 느끼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높이의 마음은 자존감과 깊은 관련을 맺는다. 자존의 힘을 찾기 위해서 더욱 비물질적인 윤리와 미학에 호소해야 하고, 그럼으로써 우리는 고귀하고 영성적인 가치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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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동물해방믈결 대표이신 이지연님과 '탄소 사회의 종말'의 저자이자 인권 학자이신 조효제님, 다회용기 제공 업체 '트레쉬버스터즈' 창업자이신 곽재원님의 인터뷰와 일상 속에서 겪고 느낀 이야기들, 요즘 이슈들과 마지막으로 주요 발언들 모음까지 정말 알찬 내용들로 구성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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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무심했던 지난 날의 나와 나의 생활을 반성하면서 기후위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또 실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과 폭넓은 가치관을 접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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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바람과 물'이 독자들에게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중요한 포인트로 다가올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해주신, 이 책을 기획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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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기후위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이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주변에 선물하기도 좋은 책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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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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