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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글쓴이
백승만 저
동아시아
평균
별점9.5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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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질병은 인류가 피해갈 수 없는 것들이다.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는 그러한 것들이 우리 인류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알려준다.

크게 전쟁에 사용한 것과 전쟁이 끝난 후, 그리고 전쟁이 남긴 것으로 나뉜다. 전쟁에 사용한 것들에는 이미 알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731부대, 생화학무기 등 차마 잊을 수 없는 끔찍한 현실들이 나와있었다.

평소 이런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은 흔치 않다. 특히 이렇게 설명이 잘 되어있으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은 더욱 흔치 않다.

이런 분야는 사실 모두가 읽어보았으면 한다. 현재의 인류와는 뗄 수 없는 것이기에, 이러한 역사도 우리가 인지했으면 좋겠다.

해골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책의 표지 또한 오묘하게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전쟁과 약이라고 해서 또 마냥 좋지 못한 내용들만 가득한 책은 아니다. 약으로 인한 전쟁의 피해들도 있지만, 전쟁으로 인해 만들어진 약도 있으니까. 이 책을 통해 다방면의 장단점을 짚어보길 바란다.

미래의 예방과 대비를 위하여, 우리가 알아야 할 유익한 책 :)

?? 100년 전과는 달리 세계는 가까워졌고 당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바이러스가 대륙을 가로지르며 무고한 사람들을 유린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100년간의 발전은 우리에게 유리한 것일까? 바이러스에게 유리한 것일까?

?? 참고로 페니실린의 순수한 화학적 합성은 1957년 중반에 MIT의 화학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합성 과정도 아름답고 의약학이나 화학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만, 정작 전쟁 부상병을 위해서는 쓸 수 없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있다.

?? PTSD는 비정상이거나 나쁜 것이 아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 중의 하나다. 그러므로 자신이 특정한 트라우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진단해 볼 필요가 있다. 본인이 먼저 느끼고 도와달라고 해야 다른 사람이 도와줄 수 있다. 자신의 아픔을 가까운 누군가와는 공유했으면 한다. 우리 사회가 그 정도는 성숙했으니 말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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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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