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더슈탄트의 본격 내막을 알고자
무대를 뚫어져라 몰입하면서 보다가
극의 분위기 전환을 체감하는 포인트가 있어요
느낌이 오는 대로 본인의 감정을 다 들어내는
그 배역과 한 영혼이 되는 순간...
그 짜릿함이 객석에 있는 저희에게도 고대로 느껴집니다
한 번씩 숨통을 튀어주는 매그너스와 아벨의 어릴적 추억이야기
매그너스는 어디가 특별히 좋다고 고를 것도 없이
거 참, 재미있는 친굴세 ..하고 ㅋㅋㅋ
그 올곧은 열정과 순수함이 아낌없이 더 주고 싶은 쪽에 가까운 인물이었어요
아벨에겐 믿을 것없는 세상에서 더욱 그를 믿고 의지하고 따랐을 것 같아요
서로가 아는 느낌! 진정한 친구, 우정
뭐가 되있든 비더슈탄트가 주는 진한 감동 절혀 실망스러움이 없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 펜싱으로 열정을 불사르는
모든 배우님들, 그리고 묵묵히 도와주시는 스탬님들
모두 아낌없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