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씨의 몸매를 보고 반하지 않을 여자란 없을 것이다. 모델의 몸매는 완벽하기 그지 없기에 모든 여자의 워너비일테니 말이다. 나 역시도 그녀의 몸매를 보고 반해버렸다. 나와는 다른 길이감과 함께 늘씬함을 겸비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날씬함이 전부가 아니란 것을 그녀의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날씬함 보다는 건강미 넘치는 몸이 얼마나 더 아름다운지 말이다. 무작정 말라서 가냘픈 몸매는 보기에도 힘이 빠진다. 하지만 적당히 근육이 붙은 몸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요즘에는 여자들도 근육 운동을 한다. 나도 하루라도 젊을 때 해야지 하는데 쉽게 시작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지금 당장 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델 일을 하면서 자신의 몸에 대해 배우고, 어떤 몸이 진짜 아름다운 몸인지 알게 된 과정을 써 놓았는데 모두가 다 알아야 한다.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가지고 돌보며, 가꿔 나가야 할 필요성을 말이다. 그녀의 체득한 몸에 관한 이야기와 그녀의 몸매가 돋보이는 화보 사진을 보니 운동에 대한 의지가 불끈불끈 솟는다.

 

그녀가 하는 근육 운동과 더불어 식단까지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자신이 걸어 간 길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그래서 실패로 갈 확률이 줄어들고, 좀 더 쉽게 갈 수 있도록 돕는다. 역시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누군가 아무리 옆에서 잘 가르쳐줘도 본인이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 책을 보며 의지를 다지며 앞으로 나 또한 건강하고 보기 좋은 몸매를 가꾸기 위해 운동을 습관화 하고, 그녀의 노하우들을 따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