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4권에서 아이카의 어그로로 진실을 파악한 토라마루가 여러 면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5권에서는 2개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첫 번째는 토라마루의 집에서 다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의 에피소드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통해 토라마루도 평범한 여고생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토라마루가 마츠리에게 요리를 배우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진지한 게 요리를 배우는 자세와 토라마루의 요리를 먹고 기뻐하는 우노키의 모습을 보니 두 사람이 점점 진정한 의미의 커플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 학교 축제 준비 중 우노키가 토라마루의 메이드복을 보고 질투하는 장면도 기억에 남습니다. 점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있는 두 사람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