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자신의 역사를 글로 남기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기록하고 싶다고 해서 어느날 갑자기 쓸 수 없는 것이 글이다.

매일매일 밥을 먹듯이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들여다 보면서

반추하는 일상은 글쓰기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부모는 자신이 살아온 경험을 통해서 자녀의 진로나 꿈을 강요할 때가 많다.

그러나 내 뜻과는 너무나도 다른 자녀와의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면서 내 자신이 성장하면 

결국 기다림이라는 오랜 시간을 통해 그 모습을 보고 자녀들도 함께 달라진다는 것을 느낀다. 

우리 모두 바람직한 부모되기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책이라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뿐만 아니라 성장통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권하고 싶다.